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여성 / 안면홍조
볼 홍조 때문에 피부과에서 혈관 레이저를 다섯 번 넘게 받았습니다. 받고 나면 한두 달은 괜찮은데 다시 붉어지고 열감이 돌아옵니다. 비용도 부담이고 계속 반복해야 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안양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레이저는 이미 확장된 혈관을 줄이지만 얼굴로 열이 몰리는 흐름과 예민한 혈관 반응은 그대로라 다시 붉어지기 쉬우며, 한의원에서는 그 흐름 자체를 조절해 재발 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원장입니다.
혈관 레이저는 눈에 보이는 확장된 혈관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얼굴로 열이 몰리는 몸 안의 흐름과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확장되는 예민한 반응은 바꾸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술 후 시간이 지나 새로운 혈관이 확장되면 다시 붉어지는 경과가 반복되기 쉽습니다. 말씀하신 흐름은 홍조 치료에서 매우 흔히 보는 양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홍조를 열이 위로 몰려 얼굴에 머무는 상태로 보고, 그 열이 스트레스에서 오는지, 소화기에서 오는지, 진액 부족에서 오는지에 따라 처방을 달리합니다. 열이 몰리는 흐름이 줄어들면 혈관이 확장될 계기 자체가 줄어 재발 폭이 작아집니다. 얼굴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로 반복 시술로 얇아진 피부 장벽의 회복을 돕습니다.
레이저를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이 몰리는 흐름을 먼저 조절한 뒤 남아 있는 혈관에 레이저를 병행하면 시술 간격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세안과 샤워 온도를 미지근하게 유지하고 사우나, 뜨거운 음식, 음주처럼 열을 올리는 조건을 줄이는 것이 재발 관리의 기본입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