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구내염
내일모레 중요한 발표가 있는데 어제부터 아랫입술 안쪽에 구내염이 생겨서 말할 때마다 아픕니다. 예전에 한 번 생기면 열흘 넘게 가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연고나 붙이는 패치, 비타민 중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빨리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노원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구내염은 대개 1~2주 사이에 스스로 아물고, 약은 통증을 줄이고 아무는 시간을 조금 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에 궤양을 덮어 보호하는 연고나 패치를 쓰고, 자극을 피하며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원장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생긴 뒤 처음 3~4일이 가장 아프고 이후 서서히 줄어 1~2주 사이에 아무는 흐름을 보입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궤양 보호용 연고나 패치는 궤양 표면을 덮어 음식과 치아의 자극을 막아 통증을 덜어 주고, 약한 스테로이드가 든 연고는 초기에 쓰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를 때는 궤양 부위를 거즈나 면봉으로 살짝 말린 뒤 얇게 올려야 잘 붙습니다. 비타민은 부족한 분에게 도움이 되지만 한두 번 먹는다고 바로 아물지는 않습니다.
다만 입술이나 잇몸에 작은 물집이 모여 생겼다면 헤르페스일 수 있어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해야 하고, 2주가 넘도록 낫지 않거나 열이 나고 궤양이 여러 개라면 치과나 내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되풀이되는 구내염이라면 저희는 피로와 긴장으로 속열이 위로 오르는 체질을 살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치료로 재발 간격을 벌리는 방향으로 도와드립니다. 급할 때 한약 몇 번으로 바로 가라앉히기보다는 되풀이되는 바탕을 다루는 데 초점을 둡니다. 한약을 드시는 중에도 연고는 함께 쓰실 수 있습니다.
낫는 동안에는 맵고 짜고 신 음식, 뜨거운 음식, 견과류나 과자처럼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세요. 식사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궈 음식물이 궤양에 남지 않게 하고, 부드러운 칫솔로 궤양 부위를 피해 닦으세요. 발표 전날처럼 긴장되는 시기일수록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구내염이 생긴 날과 아문 날을 기록해 두면 평소보다 오래가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날에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