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어른에게도 물사마귀가 생기나요?

핵심요약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아이에게 흔하지만 어른도 피부 접촉, 수건 공유, 운동 시설, 성 접촉을 통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운데가 움푹한 반짝이는 돌기가 특징이며 짜거나 면도하면 번집니다. 아랫배·사타구니·성기 주변이라면 곤지름 등 성매개 감염과 구별이 필요해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확인이 먼저입니다. 제거 처치는 피부과에서, 한의 치료는 재발과 긁는 습관을 줄이는 보조 관리로 고려합니다. 그동안 짜거나 면도하지 않고 수건을 따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남성 / 물사마귀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한 달 전쯤 아랫배와 허벅지 안쪽에 좁쌀보다 조금 큰, 반짝이는 살색 돌기가 서너 개 생겼는데 지금은 열 개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가운데가 살짝 움푹 들어가 있고 가렵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물사마귀와 비슷한데, 물사마귀는 아이들한테 생기는 병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른에게도 물사마귀가 생기는지, 생긴다면 왜 생기고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아이에게 흔하지만 어른에게도 생깁니다. 어른은 피부 접촉, 수건 공유, 운동 시설, 성 접촉으로 옮는 경우가 있고, 면도나 긁기로 번지기 쉽습니다. 아랫배·사타구니·허벅지 안쪽에 생겼다면 성매개 감염 검사를 함께 고려해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서 먼저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원장입니다.

물사마귀는 의학적으로 전염성 연속종이라고 부르며, 폭스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2~5mm 정도의 둥글고 반짝이는 살색 또는 분홍색 돌기가 생기고, 가운데가 배꼽처럼 살짝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눌러 보면 하얀 치즈 같은 물질이 나오는데, 이 안에 바이러스가 많이 들어 있어 짜거나 긁으면 주변으로 옮겨 가며 개수가 늘어납니다. 아이에게 흔한 것은 피부 접촉이 많고 면역이 아직 자라는 중이기 때문이며, 어른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어른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수건을 함께 쓰거나, 운동 중 피부가 맞닿거나, 성 접촉을 통해 옮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타구니나 아랫배를 면도하는 습관이 있으면 면도날을 따라 일렬로 번지기도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처럼 피부 장벽이 약한 분, 면역억제제를 쓰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분은 더 넓게, 더 오래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어른은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동안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어른에게 생긴 작은 돌기는 물사마귀 외에도 비슷해 보이는 질환이 많아 먼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랫배,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 성기 주변에 생겼다면 곤지름(첨규콘딜로마) 같은 다른 성매개 감염과 구별해야 하므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고 필요하면 성매개 감염 검사를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파트너도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재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굴의 작은 흰 알갱이라면 비립종이나 한관종일 수 있고, 털구멍을 중심으로 붉게 곪는다면 모낭염, 표면이 거칠고 단단하다면 일반 사마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얼굴에 하나만 생겨 점점 커지는 반짝이는 돌기는 피부암의 일종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짧은 기간에 수십 개 이상 퍼지거나 하나하나가 크게 자라는 경우, 얼굴에 넓게 퍼지는 경우에는 면역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변이 붉게 붓고 아프면 세균 감염이 겹친 것일 수 있어 진료를 바로 받으셔야 합니다.

물사마귀 자체를 없애는 처치는 피부과에서 큐렛으로 긁어내거나 냉동 치료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개수와 부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한의 치료는 이런 처치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새로 생기거나 피부 장벽이 약해 번지기 쉬운 분에게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피로가 쌓이면 쉽게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분, 아토피나 습진이 함께 있어 긁는 습관이 있는 분, 수면과 소화가 불안정한 분처럼 체질과 생활을 함께 살펴 변증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 긁게 되는 경우에는 가려움과 염증을 가라앉혀 긁어서 옮기는 고리를 끊는 데 초점을 둡니다. 기력이 떨어져 회복이 더딘 분은 몸의 균형과 회복력을 돕는 방향으로 한약을 정하고, 필요하면 침 치료를 더합니다. 피부과 처치 후에 새로 올라오는 개수가 줄어드는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지를 몇 주 단위로 비교하며 경과를 확인합니다. 성기 주변 병변이나 면역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진료과 진료를 우선하도록 안내합니다.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돌기를 짜거나 뜯거나 긁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으로 만졌다면 바로 비누로 손을 씻고, 수건, 면도기, 목욕 도구는 따로 쓰며, 수건은 자주 빨아 햇볕에 말립니다. 병변이 있는 부위는 진료를 받고 정리될 때까지 면도나 왁싱을 쉬는 것이 좋고, 꼭 필요하다면 병변을 피해서 합니다.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를 이용할 때는 병변을 방수 밴드로 덮고 공용 수건이나 매트에 맨살이 닿지 않게 합니다. 성기 주변에 생겼다면 정리될 때까지 성 접촉을 피하고 파트너와 함께 확인받는 것이 재감염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아토피나 건조한 피부가 있다면 샤워 후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장벽을 지키는 것이 긁는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돌기가 생긴 위치와 개수를 1~2주 간격으로 적고 사진을 남겨 두면, 새로 생기는 속도와 치료 후 변화를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몸 상태가 떨어지면 번지기 쉬우므로 수면 시간과 규칙적인 식사도 함께 챙기시길 권합니다. 가족 중 아이가 있다면 목욕 수건과 침구를 따로 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른 물사마귀도 저절로 없어지나요?

건강한 어른은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고, 그동안 다른 부위나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개수가 늘거나 민감한 부위에 생겼다면 진료를 받아 처치 여부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사마귀가 있을 때 수영장에 가도 되나요?

병변을 방수 밴드로 덮고 수건과 개인 물품을 따로 쓴다면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수가 많고 넓게 퍼져 있다면 정리될 때까지 쉬는 편이 다른 사람과 자신을 위해 좋습니다.

한 번 생겼던 물사마귀가 다시 생길 수 있나요?

다시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남아 있던 작은 병변이 커지면서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처치 후에도 몇 주 동안 새로 올라오는 것이 없는지 살피고, 수건 공유나 면도 습관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콘텐츠는 아래 의료진이 검토했습니다. 김민상 대표원장 · 최종 검토 2026년 10월 24일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사마귀와 물사마귀는 같은 건가요?
    이신기 대표원장 · 신도림점 · 2026년 9월 19일

    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생기는 거칠고 딱딱한 돌기이고, 물사마귀는 다른 바이러스로 생기는 매끈하고 반짝이며 가운데가 파인 좁쌀로, 이름만 비슷한 별개의 질환입니다. 서로 옮겨 가지 않으며 경과와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물사마귀는 저절로 가라앉기도 하지만 긁으면 번지므로 짜지 않고 수건을 따로 쓰는 것이 기본이며, 제거 여부는 피부과와 상의합니다.

    FAQ사마귀
  • 아토피 피부에는 사마귀나 물사마귀가 더 잘 생기나요?
    주지언 대표원장 · 분당점 · 2026년 9월 17일

    아토피 피부는 장벽이 약하고 긁는 일이 잦아 물사마귀나 사마귀 바이러스가 들어가 번지기 쉬워, 더 많이 생기고 오래가는 경향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짜지 말고 손톱을 짧게 하며, 아토피 염증과 가려움을 먼저 가라앉혀 긁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번짐을 막는 핵심입니다.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고 열이 나면 헤르페스 감염일 수 있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FAQ
  • 아이에게 잘 생기는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꼭 짜야 하나 대표 이미지아이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꼭 짜야 할까 — 사마귀와 차이와 집에서 관리

    물사마귀의 정식 이름은 전염성 연속종입니다. 사마귀를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인 별개의 질환이죠. 표면이 매끈하고 가운데가 오목한 둥근 융기가 몸통·겨드랑이·오금·사타구니처럼 접히는 부위에 여러 개 나타나고, 긁으면 내용물이 주변으로 퍼져 개수가 늘어납니다. 내용물을 짜내는 방법은 실제로 쓰이는 접근 중 하나지만 모든 아이에게 항상 먼저 하는 방법은 아니고, 개수와 위치, 아이의 나이와 협조 정도, 피부 상태, 가족 안의 전파 상황을 함께 보고 정해요. 집에서 손톱이나 바늘로 짜는 일은 피하시고, 수건을 아이별로 나누고 보습으로 긁을 이유를 줄이는 관리가 함께 필요해요. 물사마귀에 대해 연구로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도 함께 정리했어요.

    건강 정보김철윤 대표원장2026년 9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