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치료·한약
피부 치료로 한 달 치 파우치 한약을 받았는데, 베란다에 두어도 되는지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여름이라 상할까 걱정되고, 냉장고에서 꺼낸 약은 너무 차가워서 데워 먹고 싶은데 전자레인지를 써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가끔 파우치 바닥에 가라앉은 것이 보이는데 먹어도 되나요?
생기한의원 분당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파우치 한약은 직사광선과 열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되, 여름이나 난방이 강한 계절에는 냉장 보관이 좋고 안내받은 기간 안에 드세요. 데우기는 필수는 아니며, 속이 찬 분은 파우치째 따뜻한 물에 담가 데우고 전자레인지에는 파우치째 넣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원장입니다.
파우치 한약은 달인 뒤 밀봉해 살균하므로 개봉 전에는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온도가 높으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창가, 차 안처럼 햇볕이 들거나 온도가 크게 오르내리는 곳은 피하고, 여름철이나 난방이 강한 겨울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가능한 기간은 처방과 조제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받을 때 안내받은 기간을 따르세요. 얼리면 파우치가 상하거나 성분이 분리될 수 있어, 오래 보관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미리 한의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우치가 빵빵하게 부풀어 있거나, 뜯었을 때 시큼한 냄새가 나고 거품이 일거나, 곰팡이 같은 덩어리가 보이면 드시지 말고 한의원에 알려 주세요. 반면 바닥에 가라앉은 앙금은 약재에서 우러난 성분이 가라앉은 것이라 흔들어서 함께 드시면 됩니다. 데우는 것은 필수가 아니며, 실온이나 차갑게 드셔도 약효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속이 차고 설사를 잘 하는 분,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분은 데워 드시는 것이 편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처방할 때 체질과 위장 상태를 보고 데워 드실지를 함께 안내합니다.
데울 때는 파우치를 뜯지 않은 채 뜨거운 물에 3~5분 정도 담가 두거나, 컵에 따른 뒤 전자레인지에 짧게 데우세요. 파우치째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냄비에 다시 끓이는 것은 피합니다. 한 번 뜯은 약은 그 자리에서 드시고,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드시지 마세요. 외출할 때는 한두 봉만 챙기고 여름에는 보냉 가방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환이나 과립 형태는 습기를 피해 뚜껑을 꼭 닫아 두고, 아이가 있는 집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남은 봉수와 조제한 날짜를 상자에 적어 두면 기간 안에 드시는지 확인하기 쉽고, 다음 처방 시기를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