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남성 / 화농성한선염
3년째 사타구니 안쪽과 엉덩이에 단단한 멍울이 생겼다 터지기를 반복합니다. 앉을 때마다 아프고 진물이 속옷에 묻어 회사 생활이 힘듭니다. 항생제를 먹으면 잠시 가라앉지만 곧 다시 생깁니다. 부위가 부위라 병원 가기도 꺼려지는데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진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부천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사타구니와 엉덩이의 반복되는 멍울과 진물은 화농성한선염의 흔한 양상이며, 항생제로 그때그때 가라앉히는 것을 넘어 곪는 조건을 조절하는 치료와 마찰·습기를 줄이는 관리로 앉는 통증부터 줄여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천점 한창이 원장입니다.
사타구니와 엉덩이는 땀샘이 많고 앉을 때마다 눌리고 마찰이 생기는 부위라 화농성한선염이 가장 힘들게 나타나는 곳입니다. 항생제는 그때의 염증을 줄이지만 다음 병변을 막지 못하고, 3년째 반복된다면 굴과 흉터가 쌓여 진물이 이어지는 단계로 보입니다. 부위 때문에 망설이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진료는 별도 공간에서 짧게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되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화농성한선염을 몸 안의 열과 습이 땀샘 부위에 쌓여 곪는 상태로 보고, 체질과 소화, 체중, 식습관을 확인해 열과 습을 내리고 곪는 반응을 줄이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병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병행해 멍울이 커지기 전에 가라앉히고 진물이 나는 부위의 회복을 돕습니다. 새 병변이 작아지고 반복 주기가 길어지면 앉을 때의 통증부터 줄어드는 것을 첫 목표로 합니다.
생활에서는 통기가 되는 면 속옷을 입고 땀이 차면 갈아입으며, 오래 앉을 때는 한 시간마다 일어나 눌린 부위를 풀어 주세요. 배변 후에는 물로 씻고 완전히 말리며, 기름진 음식과 음주, 수면 부족은 병변을 늘리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붓기와 통증이 급격히 번지는 시기에는 피부과 처치를 병행하겠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