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중반 / 여성 / 화농성한선염
겨드랑이와 가슴 아래에 화농성한선염이 있어 피부과에서 항생제를 반년 넘게 복용 중입니다. 먹는 동안은 좀 덜한데 끊으면 2주 안에 다시 멍울이 생깁니다. 오래 먹으니 소화도 안 되고 질염도 반복됩니다. 항생제를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답답합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장기 항생제는 염증을 억제하지만 곪는 조건을 바꾸지 못해 끊으면 재발하고, 소화 불편과 질염 같은 부작용이 쌓이므로 몸 안의 조건을 조절하는 치료로 옮겨 가면서 항생제는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전점 방상혁 원장입니다.
항생제는 화농성한선염의 급성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지만, 땀샘 부위에 열과 습이 쌓여 곪는 몸의 조건 자체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복용을 멈추면 곧 재발하고, 반년 넘게 이어지면 장내 균형이 무너져 소화 불편과 질염이 반복되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말씀하신 상태는 항생제의 역할이 한계에 온 시점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화농성한선염을 몸 안의 열과 습이 땀샘 부위에 쌓여 곪는 상태로 보고, 체질과 소화, 월경 주기, 식습관을 확인해 열과 습을 내리고 곪는 반응을 줄이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항생제로 약해진 소화 기능을 함께 회복시키는 것도 처방에 포함됩니다. 병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병행해 멍울이 커지기 전에 가라앉히고, 반복 주기가 길어지는 것을 확인하면서 항생제를 줄여 갑니다.
항생제를 줄이는 시점과 속도는 처방하신 피부과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길 권하며, 저희 처방 내용도 공유하실 수 있게 안내드립니다. 생활에서는 조이는 옷과 면도 자극을 줄이고, 땀이 나면 바로 씻어 말리며, 기름진 음식과 음주, 수면 부족을 조절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