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대전점 · 한의사
저 역시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던 환자였습니다 치료 과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이 느껴져 혼자 이겨내기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 길을 함께 걸어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질환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피부 질환만 연구하고 치료합니다.
글 31편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사 전) 충주시 주덕보건지소 한방과 전) 후한의원 청주점 진료원장 전)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진료원장 현)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강연·활동 2019년 강원도 한의사회 우수봉사자상 수상 한방비만치료 전문가 과정 수료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3형·10형 등이 피부 겉층에 감염돼 생기는, 표면이 납작하고 살짝만 솟은 2~4mm의 작은 돌기예요. 이마·뺨·턱·손등에 수십 개씩 흩어지고, 긁거나 면도한 자리를 따라 줄지어 번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이 글은 시리즈 1~3편에서 다룬 증상, 원인, 치료를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생기한의원이 편평사마귀를 어떤 단계와 체질로 나누어 어떤 처방과 약침·뜸·외용제로 접근하는지, 사마귀 계열 연구에서 무엇이 확인됐는지, 재발을 줄이는 관리는 무엇인지를 함께 담았어요.
얼굴의 편평사마귀를 바늘로 짜거나 뜯으면 남은 바이러스가 새 상처를 따라 번지고 흉터나 색소가 남을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시중 사마귀 연고는 손발의 두꺼운 사마귀용이 많아 얇은 얼굴에는 자극이 강하고, 닮은 상태도 많아 먼저 진단을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한의원에서는 병변을 뜯지 않고 한약과 약침·뜸으로 면역이 감염 부위를 정리하도록 돕습니다.
비립종은 피부 속에 각질이 갇힌 하얗고 단단한 1~2mm 알갱이로 주로 눈 밑과 눈꺼풀에 생기며 개수가 잘 늘지 않고 옮지 않습니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2~4mm 살색·연갈색의 납작한 돌기로, 긁거나 면도한 자리를 따라 줄지어 번지며 몇 달 사이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편평사마귀가 의심되면 만지거나 긁지 말고 각질 제거를 멈추며,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약침으로 면역 반응을 깨워 치료합니다.
화폐상습진은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에 자극과 긁기가 겹쳐 생기는 동전 모양의 습진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병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다만 노란 딱지가 두꺼워지고 진물과 통증이 늘면 세균 감염이 겹친 것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하고, 둥근 모양은 백선과 구별해야 합니다. 진물이 날 때는 긁지 말고 냉습포로 진정시킨 뒤 보습하세요.
백반증은 털뿌리의 색소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반점 위의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이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른 흰머리와 달리 하얀 반점 위에 몰려 나는 것이 특징이며, 털까지 하얘진 자리는 치료 반응이 더딘 편이라 담당 피부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 치료는 피부과 치료와 함께 체질 관리를 돕는 보조 역할입니다.
나이가 들며 몸통과 팔에 늘어나는 선홍색의 작은 빨간 점은 대부분 체리혈관종이라는 양성 혈관 덩어리로, 피부암이 아니며 대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눌러도 없어지지 않는 납작한 점이 한꺼번에 생기면 자반을, 빠르게 커지거나 색과 경계가 불규칙하고 헐거나 피가 나면 피부암을 확인하기 위해 피부과 진찰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체리혈관종이 신경 쓰인다면 피부과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과 면역 반응을 통해 아토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일부 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결과도 있어 아직 결론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고 개인차가 큽니다. 드신다면 한 제품을 2~3개월 꾸준히 먹으며 피부와 배변 변화를 비교해 보세요. 치료를 대신하기보다 보습·수면·식사 관리와 함께하는 보조 수단 정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은 뿌리 쪽 조모에서 만들어지므로 조모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 떨어진 발톱은 다시 자랍니다. 엄지발톱은 새로 다 자라는 데 12~18개월 정도 걸리고 처음에는 얇고 울퉁불퉁할 수 있습니다. 다친 적 없이 여러 발톱이 들뜨면 무좀이나 건선을 확인해야 하며, 기다리는 동안 드러난 자리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지켜야 합니다. 붓기나 고름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목과 겨드랑이에 달랑거리는 부드러운 살점은 쥐젖(연성섬유종)인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로 생기는 사마귀와 달리 옮지 않는 양성 돌기입니다.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어, 짧은 기간에 많이 늘고 목 피부가 거뭇하게 두꺼워지면 혈당 검사를 받아 보세요. 제거는 피부과 시술이 기본이며 집에서 자르지 말고, 체중·혈당 관리로 새로 생기는 것을 줄입니다.
사춘기 여드름은 성호르몬으로 피지 분비가 늘고 털구멍이 막히면서 생기며, 곪는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자국이 남기 시작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은 아이의 나이와 체격, 소화와 수면 상태를 확인해 용량을 줄여 체질에 맞게 처방합니다. 결절이 많거나 흉터가 빨리 생기면 피부과 치료와 병행하고, 집에서는 짜지 않기와 순한 세안이 기본입니다.
한의원 피부 치료에 정해진 나이 제한은 없고 생후 몇 개월 아기도 진료받을 수 있지만, 먼저 소아청소년과에서 태열·지루피부염·감염 등을 구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어린 아기는 침 대신 개월 수와 체중에 맞춘 순한 한약과 보습·생활 관리를 중심으로 하고, 자라면서 협조할 수 있을 때 침이나 광선 치료를 더하며, 쓰고 있는 연고는 소아청소년과와 상의해 조정합니다.
곤지름은 살색·분홍색의 부드러운 돌기로 시작해 커지면서 닭 볏이나 꽃양배추처럼 오돌토돌해지는 모양이 흔하고, 대부분 아프거나 가렵지 않아 우연히 발견됩니다. 초기에는 정상 구조인 진주양 구진, 피지샘, 쥐젖 등과 매우 비슷해 눈이나 사진으로 스스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뜯거나 연고를 임의로 바르지 말고 비뇨의학과·산부인과·피부과 진찰을 먼저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