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초반 / 여성 / 모공각화증
중학생 때부터 팔뚝 바깥쪽과 허벅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하고, 만지면 까끌까끌합니다.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은데 반팔을 입기가 신경 쓰입니다. 겨울에는 더 거칠어지고 여름에는 조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모공각화증인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창원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팔뚝 바깥쪽과 허벅지에 좁쌀 같은 돌기가 대칭으로 올라오고 겨울에 거칠어지는 양상은 모공각화증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나이가 들면서 옅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건조한 피부 체질이 이어지면 오래 남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로 경과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원장입니다.
모공각화증은 털구멍 입구에 각질이 마개처럼 박혀 좁쌀 같은 돌기가 생기는 상태로, 흔히 닭살 피부라고 부릅니다. 위팔 바깥쪽, 허벅지 앞쪽, 엉덩이에 잘 생기고, 아이들은 볼에도 생깁니다. 대개 가렵거나 아프지 않고, 피부가 건조한 겨울에 도드라졌다가 여름에 덜해지는 흐름을 보입니다. 가족 중에 같은 피부를 가진 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건조한 피부나 아토피가 있는 분에게 더 흔합니다.
저절로 없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사춘기 무렵 가장 두드러졌다가 성인이 되면서 서서히 옅어지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피부가 건조한 체질이 그대로 이어지거나 때를 세게 미는 습관이 있으면 20~30대까지 오래 남기도 합니다. 저희는 각질 마개가 생기는 바탕을 피부 순환과 재생이 더딘 상태로 보고,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피부의 진액과 순환을 돕고, 반신욕과 운동으로 땀을 내 피부 대사를 살리는 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집에서는 때를 밀거나 스크럽으로 문지르지 않는 것이 첫째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안에 보습제를 넉넉히 바르세요.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추고, 몸에 달라붙는 거친 옷보다 부드러운 면 옷이 좋습니다. 좋아지는 속도는 느린 편이라, 같은 조명에서 2~4주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비교해 보시면 변화를 알아보기 쉽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