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후반 / 여성 / 치료·한약
얼굴 지루성피부염으로 한약을 먹고 있는데, 먹는 약만으로는 겉에 올라온 각질과 붉은 기가 신경 쓰입니다. 피부과 연고는 줄이는 중이라 바르기가 망설여집니다. 한의원에서도 바르는 약이나 세안제 같은 외용제를 처방해 주는지, 스테로이드 연고와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부천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네, 한의원에서도 한약재를 이용한 연고·크림·세정제·습포 같은 외용제를 질환과 피부 상태에 맞춰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외용제는 먹는 한약과 침 치료를 돕는 보조 역할이며, 지점과 질환에 따라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천점 한창이 원장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약재를 달인 물로 씻거나 찜질하고, 약재를 기름이나 연고 기제에 녹여 바르는 외용 치료를 써 왔습니다. 피부 질환에서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를 달인 물을 식혀 진물이 나는 부위에 찜질하는 습포, 건조하고 갈라진 부위를 보호하는 한방 연고나 크림, 두피와 얼굴의 각질과 기름기를 순하게 씻어 내는 세정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외용제는 스테로이드처럼 염증 반응을 빠르게 억누르기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장벽 회복을 돕는 쪽에 가깝습니다.
한약재로 만든 외용제도 사람에 따라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쓸 때는 팔 안쪽이나 귀 뒤에 소량 발라 하루 이틀 반응을 확인하세요. 노란 고름과 딱지가 번지는 세균 감염, 곰팡이 감염처럼 원인이 분명한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처방이 기본이므로 피부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피부과 연고와 함께 쓸 때는 바르는 순서와 간격을 안내받으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체질 한약과 침을 중심으로 치료하면서, 병변의 단계에 맞춰 필요한 외용 관리를 함께 안내하며, 인터넷에서 산 한방 연고를 성분 확인 없이 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외용제는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필요한 부위에만 얇게 바르고, 용기 입구가 피부에 닿지 않게 하세요. 개봉한 날짜를 적어 두고 안내받은 기간 안에 쓰며,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해 보관합니다. 바른 뒤 따갑거나 붉은 기가 늘고, 작은 물집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알려 주세요. 세정제는 문지르지 말고 거품을 짧게 올렸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외용제를 쓰는 동안 피부 변화를 같은 조명에서 사진으로 남겨 두면 효과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