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조갑박리증
몇 달 전부터 검지와 중지 손톱 끝이 하얗게 들떠서 지금은 손톱 절반 가까이까지 떠 있습니다. 젤 네일을 자주 했고 요리를 하느라 손에 물이 많이 닿습니다. 이미 들뜬 부분이 다시 살에 붙을 수 있는지,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일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한 번 들뜬 손톱 부분은 다시 살에 붙지 않고, 원인을 줄인 상태에서 뿌리부터 붙은 채 새로 자라 나온 손톱이 들뜬 부분을 밀어내며 회복됩니다. 손톱은 보통 4~6개월, 발톱은 1년 넘게 걸립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원장입니다.
조갑박리증은 손톱판이 아래 살(조갑상)에서 떨어지면서 그 틈에 공기와 물이 들어가 하얗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미 떨어진 부분은 다시 달라붙지 않습니다. 대신 들뜨게 만든 원인이 멈추면, 뿌리 쪽에서 새로 자라는 손톱이 살에 붙은 채로 나오고 들뜬 부분은 끝으로 밀려나 잘려 나가면서 회복됩니다. 손톱은 한 달에 3mm 안팎 자라서 손톱 전체가 바뀌는 데 보통 4~6개월, 발톱은 1년 넘게 걸립니다. 회복의 첫 신호는 들뜬 경계선이 더 이상 뿌리 쪽으로 올라오지 않고 멈추는 것입니다.
회복을 앞당기려면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잦은 물일과 젤 네일을 제거할 때 긁어내는 자극, 아세톤이 흔한 원인이고, 손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게 부스러지면 손발톱 무좀일 수 있어 곰팡이 검사와 항진균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손톱에 점처럼 파인 자국이 있으면 건선, 피로와 체중 변화, 두근거림이 함께 있으면 갑상선 검사도 필요합니다. 들뜬 부분이 초록색이나 검게 변하면 세균 감염을 확인하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손발이 찬지, 순환과 수면, 소화 상태를 함께 평가해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손끝 순환과 손톱이 만들어지는 바탕을 돕고, 침과 뜸을 더합니다.
들뜬 부분은 짧게 잘라 틈에 물과 이물질이 끼지 않게 하고, 틈 밑을 도구로 파내거나 청소하지 마세요. 회복 기간에는 젤 네일과 인조 손톱을 쉬고, 물일을 할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낍니다. 손을 씻은 뒤에는 손톱 끝과 주변까지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 주시고, 손톱으로 캔을 따거나 스티커를 떼는 습관도 줄여 주세요. 같은 손가락을 2주 간격으로 사진 찍어 들뜬 경계선이 뿌리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 비교하면 회복 속도와 원인을 줄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