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후반 / 여성 / 구내염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입안에 구내염이 생깁니다. 볼 안쪽이나 혀 옆에 하얀 동그란 궤양이 생겨 밥을 먹거나 말할 때 너무 아프고, 겨우 나을 만하면 또 다른 자리에 생깁니다. 특히 시험 기간이나 생리 전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자주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흔한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입안 상처, 철분·비타민 B12·엽산 부족 등이 계기가 되어 되풀이됩니다. 너무 잦다면 혈액검사로 결핍이나 다른 질환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고혜연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하얗거나 노란 바닥에 붉은 테두리가 있는 동그란 궤양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의 모습입니다. 원인이 하나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가족 중에 같은 분이 있는 경우가 많고 피로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잘 생깁니다. 볼을 깨물거나 칫솔에 긁힌 상처,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 일부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계기가 되기도 하며, 철분이나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할 때도 잦아질 수 있습니다. 대개 크기가 작고 1~2주 사이에 흉터 없이 아뭅니다.
구내염이 너무 자주 생기거나, 한 번에 여러 개가 크게 생기거나, 2주가 넘도록 낫지 않는다면 단순한 구내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빈혈이나 비타민 결핍, 크론병 같은 장 질환, 베체트병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내과나 치과(구강내과), 피부과에서 진료와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원인이 없는 반복성 구내염이라면 저희는 피로와 긴장으로 속열이 위로 오르고 소화 기능이 약해진 체질을 살펴 한약과 침으로 재발 간격을 벌리는 치료를 함께합니다.
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가 가장 중요하고, 시험 기간이나 생리 전처럼 잘 생기는 시기를 미리 알고 그 무렵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쓰고, 볼을 깨무는 습관이 있으면 천천히 씹어 드세요. 맵고 짜고 신 음식, 뜨거운 음식, 견과류처럼 딱딱한 음식은 궤양을 자극합니다. 구내염이 생긴 날과 위치, 그 무렵의 수면·생리·스트레스를 달력에 적어 두면 되풀이되는 조건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