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초반 / 남성 / 아토피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있어 눈가가 가렵고, 버릇처럼 눈을 세게 비빕니다. 최근에 시력이 떨어진 것 같고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는데,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눈을 비비면 원추각막이나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됩니다. 정말 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네, 아토피가 있는 분이 눈을 자주 세게 비비면 원추각막, 백내장, 망막박리 같은 눈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난시가 늘었다면 안과 진료를 먼저 받고, 비비게 만드는 가려움을 함께 조절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원장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분은 알레르기 결막염과 눈꺼풀 습진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눈과 눈가가 자주 가렵고, 무의식적으로 세게 비비게 됩니다. 반복해서 비비면 각막이 점점 얇아지며 앞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 생기거나 진행할 수 있고, 이때는 난시가 늘고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며 사물이 번져 보입니다. 또 아토피가 있는 분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생기기도 하고, 드물게 망막박리가 동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가를 문지르는 자극 자체도 피부를 두껍고 거뭇하게 만듭니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도수가 자주 바뀌고,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진다면 미루지 말고 안과에서 각막 모양과 수정체, 망막 검사를 받으세요.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갑자기 많이 보이거나 번쩍임,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눈가 연고를 오래 쓰는 경우에도 안과에서 안압과 수정체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얼굴과 눈 주위로 열이 몰리는 체질을 살펴 한약과 침으로 가려움을 가라앉혀 비비는 횟수를 줄이도록 돕고, 결막염 치료는 안과와 병행합니다.
가려울 때는 비비는 대신 깨끗한 찬 수건을 눈꺼풀 위에 잠시 올려 두세요. 눈이 가렵고 충혈된다면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쓰고,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 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톱은 짧게 다듬고, 잘 때 비빈다면 수면 안대를 써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 후 세안을 하고 베갯잇을 자주 바꾸세요. 하루 중 언제 비비는지, 눈가 피부 상태가 어떤지 기록해 두면 가려움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눈가 피부에는 향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얇게 바르고, 눈 화장품과 세안제도 자극이 적은 것으로 바꿔 보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