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초반 / 여성 / 아토피
목과 팔 접히는 곳에 아토피가 심해서 진물이 나고 노란 딱지가 앉았다가 떨어지기를 몇 달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가 반질반질하고 조금 움푹해 보이는 곳도 있어서, 이러다 흉터가 평생 남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진물과 딱지가 반복되면 흉터가 남나요?
생기한의원 청주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손상이 피부 얕은 층에 머문다면 염증이 가라앉은 뒤 흉터 없이 회복될 수 있지만, 깊게 긁거나 딱지를 뜯고 2차 감염이 생기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진물 단계에서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것이 흉터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청주점 김민석 원장입니다.
아토피의 진물은 염증으로 피부 표면이 얕게 벗겨지면서 체액이 스며 나오는 것이고, 딱지는 그 체액이 말라 굳은 것입니다. 손상이 표피에 머무르면 피부는 흉터 없이 다시 채워지고, 다만 한동안 색이 짙거나 옅게 남는 색소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손톱으로 깊게 긁어 진피까지 상처가 나거나, 딱지를 계속 뜯어 같은 자리가 반복해서 다치거나,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 잡히면 패인 흉터나 솟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반질반질하고 움푹한 부위는 회복 중인 얇은 피부일 수도 있어 몇 달 지켜보며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란 딱지가 넓게 퍼지고 아프거나,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고 열이 나면 세균이나 헤르페스 감염일 수 있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처방받은 연고나 항생제가 있다면 의료진의 안내대로 써서 염증 기간을 줄이는 것이 흉터를 막는 데 중요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진물이 나는 시기에는 염증과 열을 가라앉히는 체질 한약과 침, 외용 관리로 진물을 빨리 마르게 하고, 회복기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치료로 새살이 고르게 채워지도록 돕습니다. 염증이 가라앉고 6개월 넘게 지나도 패이거나 솟은 자국이 남아 있다면 피부과에서 흉터 치료를 상의해 보세요.
딱지는 억지로 떼지 말고 저절로 떨어지도록 두고, 진물이 있는 동안에는 깨끗한 거즈로 덮어 손이 직접 닿지 않게 해 주세요. 자는 동안 긁는다면 손톱을 짧게 깎고 면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딱지가 떨어진 새 피부는 얇고 예민하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고, 햇빛을 받는 부위라면 자외선을 가려 색이 짙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같은 자리를 한 달에 한 번 사진으로 남기면 흉터인지 회복 중인 자국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흉터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라면 작은 상처에도 솟은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진료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