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 여성 (6세 아이 보호자) / 소아아토피
6살 아이가 아토피로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2년째 쓰고 있습니다. 심해지면 바르고 좋아지면 끊기를 반복하는데 요즘은 바르는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피부가 얇아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이라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계속 써도 되는지,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부천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바르는 간격이 짧아지고 피부가 얇아지는 변화는 연고 의존이 굳어 가는 신호이므로, 아이의 피부가 아직 회복력이 좋은 지금 한약으로 염증을 낮추면서 연고를 단계적으로 줄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천점 한창이 원장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가 심한 시기에 짧게 쓰면 도움이 되지만, 2년 동안 반복하면서 바르는 간격이 짧아지고 피부가 얇아진다면 연고가 증상을 억누를 뿐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이는 피부가 얇고 체표면적 대비 흡수량이 많아 같은 연고도 어른보다 영향이 크므로 이 시점에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갑자기 끊으면 억눌려 있던 염증이 한꺼번에 올라와 아이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의 체질과 소화, 수면, 식습관을 확인해 피부 안쪽의 염증과 가려움을 낮추는 한약을 처방하고, 한약이 작용하는 동안 연고의 횟수와 양을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입니다. 줄이는 과정에서 잠시 붉어지는 시기가 오면 처방으로 강도를 조절하고 침 치료로 가려움을 낮춰 넘깁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피부 장벽 회복이 빠른 편이라, 연고 의존이 더 굳어지기 전에 시작하면 경과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쓰는 연고의 이름과 세기, 바르는 빈도를 진료 때 알려 주시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하는 루틴은 계속 이어 가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