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후반 / 여성 / 헤르페스
피곤하거나 생리 전이면 입술 한쪽이 먼저 따끔거리고 간지럽다가 하루 이틀 뒤 물집이 잡힙니다. 매번 물집이 올라온 뒤에야 연고를 발라서 효과를 잘 모르겠습니다. 따끔거리는 전조가 있을 때 무엇을 하면 좋은지, 연고는 언제부터 발라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잠실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입술 헤르페스는 따끔거림이나 화끈거림 같은 전조가 느껴질 때 바로 항바이러스 연고나 약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물집이 올라온 뒤보다 전조 단계에 쓰면 물집이 작게 지나가거나 기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잠실점 유옥희 원장입니다.
입술 헤르페스(단순포진)는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피로, 생리, 감기, 강한 햇볕, 스트레스 같은 계기로 깨어나면서 생깁니다. 물집이 보이기 몇 시간에서 하루 이틀 전에 같은 자리가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간지러운 전조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바이러스가 늘어나기 시작하므로, 전조 단계에 대응할수록 물집이 작게 지나가거나 빨리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마다 전조를 느끼는 시간과 증상이 조금씩 달라, 자신의 전조를 알아 두는 것이 대응의 출발점입니다.
전조가 느껴지면 가지고 있는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로 하루 여러 번 얇게 바르세요. 재발이 잦은 분은 미리 처방받은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전조 때 바로 복용하도록 안내받기도 하니 의료진과 상의해 두시면 좋습니다. 물집이 눈 주위에 생기거나 눈이 충혈되고 아프면 각막 침범 위험이 있어 바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재발을 부르는 피로와 수면, 열감, 소화 상태를 조절하는 체질 한약과 침·약침으로 재발 간격을 벌리는 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연고와 먹는 약 중 무엇을 쓸지는 재발 횟수와 증상에 따라 의료진이 정합니다.
연고를 바를 때는 손을 씻고 면봉으로 발라 다른 곳에 옮기지 않도록 하세요. 물집을 터뜨리거나 딱지를 뜯지 말고, 물집이 있는 동안에는 입맞춤과 컵·수건 함께 쓰기를 피합니다. 전조가 오는 날에는 일찍 자고 과로를 줄이며, 외출할 때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재발한 날짜와 그 전 며칠의 수면, 생리 주기, 과로 여부를 기록해 두시면 나에게 해당하는 계기를 찾기 쉽습니다. 물집이 1년에 여러 번 되풀이된다면 횟수를 적어 두시면 재발을 줄이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