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여성 / 두드러기
두 달째 저녁만 되면 팔과 허벅지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몇 시간 뒤 가라앉기를 반복합니다. 피부과에서 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가라앉지만 너무 자주 먹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방법이나, 올라왔을 때 가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두드러기가 올라왔을 때 집에서는 피부를 시원하고 느슨하게 해 주고 긁거나 열을 올리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가려움을 덜고 번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줄이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 조절하세요.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전점 방상혁 원장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속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 같은 물질이 나오면서 혈관이 넓어지고 물이 새어 나와 부풀어 오르는 반응입니다. 이 반응은 피부가 따뜻해지거나 눌리고 문질러질 때 더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는 세 가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부의 열을 낮춰 주는 것, 누르고 긁는 자극을 줄이는 것, 그리고 반응을 더 키우는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리는 약을 대신하기보다 약이 필요한 횟수와 가려움의 강도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는 방법입니다.
부풀어 오른 자리는 시원한 물수건을 잠시 올려 두거나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춰 열감을 식혀 주세요. 다만 찬 바람이나 찬물에 닿아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라면 찬 자극은 피해야 합니다. 몸을 조이는 속옷과 벨트, 가방 끈은 느슨하게 하고, 가려운 곳은 긁기보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누르는 정도로 참아 보세요. 두드러기가 올라온 날에는 뜨거운 샤워나 사우나, 술, 자극적인 음식,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이나 혀, 목이 붓거나 숨이 차고 어지럽다면 즉시 119나 응급실을 이용하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를 몸의 열과 면역 균형이 흔들린 상태로 보고 한약과 침 치료를 진행하며, 항히스타민제는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 줄여 가도록 안내합니다.
두 달 이상 이어지는 두드러기라면 무엇이 저녁 무렵 반응을 키우는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4주 동안 두드러기가 올라온 시간과 부위, 그날의 음식과 음주, 운동, 스트레스, 잠든 시간, 약을 먹은 시간을 함께 적어 보세요. 퇴근 후 샤워나 저녁 식사, 몸을 조이는 옷처럼 반복되는 공통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잠은 일정한 시간에 충분히 자고,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커지니 샤워 후 보습을 해 주세요. 진통소염제를 자주 드신다면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진료 때 꼭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