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남성 / 피부 가려움
출장이 잦아 비행기를 자주 타는데, 몇 시간 앉아 있으면 정강이와 팔, 등이 따끔따끔 가려워 계속 긁게 됩니다. 냉난방이 계속 돌아가는 사무실에서도 오후가 되면 비슷하게 가렵습니다. 집에서는 덜한 편인데 왜 이런 곳에서 유독 가려운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청주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비행기 안과 냉난방이 계속 도는 사무실은 공기가 매우 건조해 피부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고, 장벽이 약해지며 가려움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보습제 덧바르기와 수분 섭취로 건조를 막는 것이 기본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청주점 표가나 원장입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 수분을 빠르게 잃습니다. 비행기 안은 높은 고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들여와 쓰기 때문에 습도가 매우 낮게 유지되고, 냉난방이 계속 도는 사무실도 공기가 순환하면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각질층이 마르면 미세한 틈이 생기고 그 아래 가려움을 전하는 신경 끝이 자극에 예민해져, 옷이 스치기만 해도 따끔하게 가려울 수 있습니다. 정강이와 팔, 등처럼 피지가 적은 부위가 먼저 반응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옷과 의자에 닿는 부위가 계속 눌리고 땀이 차 가려움이 더해지고, 긴장이나 피로도 가려움을 크게 느끼게 합니다. 다만 보습을 해도 발진 없는 가려움이 몇 주 이상 이어지거나 밤에도 심하다면 당뇨, 간, 신장, 갑상선 같은 내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기본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 보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피부가 쉽게 마르고 열이 위로 뜨는 체질을 살펴 체질 한약으로 진액을 보충하고, 침 치료로 예민해진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보습제를 넉넉히 바르고, 기내에서는 작은 용기에 담은 보습제를 손과 정강이에 덧바르세요.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고, 술과 커피는 몸의 수분을 줄일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쓰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고,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세요.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고, 어떤 환경에서 가려움이 심했는지 기록해 두시면 대비하기 쉽습니다. 기내에서 담요를 덮어 몸이 더워지면 가려움이 커질 수 있으니 너무 덥지 않게 조절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