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후반 / 남성 / 한포진
발바닥 안쪽과 발가락 옆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터지면서 껍질이 벗겨집니다. 무좀약을 두 달 발랐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가렵기는 한데 냄새는 없습니다. 무좀이 아니라면 뭔지, 한의원에서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무좀약에 반응이 없고 발바닥 안쪽과 발가락 옆면에 좁쌀 같은 물집이 대칭으로 나며 냄새가 없다면 한포진 가능성이 높고, 무좀과는 치료 방향이 다르므로 구별이 먼저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이윤정 원장입니다.
발바닥 한포진은 무좀과 자주 혼동됩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해 한쪽 발에 먼저 나타나고 냄새와 각질이 두드러지는 반면, 한포진은 발바닥 안쪽 아치와 발가락 옆면에 좁쌀 같은 투명한 물집이 양쪽에 비슷하게 나고 가려움이 먼저 옵니다. 무좀약을 두 달 쓰고도 변화가 없다면 한포진 쪽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둘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진료 때 직접 보고, 필요하면 무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병행해 판단합니다. 한포진으로 확인되면 발에 땀과 습열이 몰리는 조건을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조절하고, 병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시행해 물집이 마르고 새 피부가 올라오도록 돕습니다.
발은 신발 안에서 땀이 차기 쉬워 회복이 손보다 더딘 편입니다. 통기가 되는 신발과 면양말을 쓰고 하루 중 한 번은 양말을 갈아 신으며,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린 뒤 보습해 주세요. 벗겨지는 껍질은 뜯지 말고 자연히 떨어지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