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한포진
손바닥 한포진으로 3년째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쓰고 있습니다. 바르면 며칠 안에 좋아지는데 한두 달 지나면 다시 물집이 올라와서 또 바르는 식입니다. 최근에는 손바닥 피부가 얇아진 느낌이고 연고를 발라도 예전만큼 듣지 않습니다. 계속 써도 되는지 걱정됩니다.
생기한의원 노원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수년간 반복 사용한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가 얇아지고 효과가 줄어드는 신호가 나타나면 줄여 갈 시점이며, 한약으로 재발 조건을 조절하면서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원장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한포진의 물집과 가려움을 빠르게 가라앉히지만 재발을 막지는 못합니다. 3년째 반복하고 계시다면 손바닥 피부가 얇아지고 연고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경과이며, 말씀하신 변화가 바로 그 신호입니다.
한의원에서는 한포진이 반복되는 조건, 즉 땀과 습열이 몰리는 체질과 스트레스, 손 사용 환경을 확인해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몸 안의 조건을 조절합니다. 연고는 한 번에 끊기보다 바르는 횟수를 몇 주에 걸쳐 줄이면서, 그 사이 약침과 광선 치료로 물집이 마르고 새 피부가 올라오는 과정을 돕습니다. 줄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물집이 늘어나는 시기가 올 수 있는데 이때 다시 연고로 돌아가지 않도록 함께 조절합니다.
지금 쓰고 계신 연고의 이름과 세기, 바르는 빈도를 초진 때 알려 주시면 줄이는 속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을 씻은 뒤 바로 보습하고 물집을 뜯지 않는 관리는 계속 이어 가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