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9세 / 여아 / 자반증
아이가 다리에 붉은 점이 돋아 소아청소년과에서 자반증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경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기 기운으로 열이 나고 무릎도 아프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해열제나 진통제를 먹여도 되는지 걱정됩니다. 자반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약이 따로 있나요?
생기한의원 안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자반증의 종류와 신장·장 침범 여부에 따라 조심할 약이 달라지므로, 집에 있는 약을 먹이기 전에 진단한 소아청소년과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계열 소염진통제는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산점 정혜진 원장입니다.
자반증은 피부 속 출혈로 붉거나 보라색 점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며,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아이에게 흔한 IgA 혈관염(헤노흐-쇤라인 자반증)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고,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피를 멈추게 하는 혈소판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는 혈소판 기능과 위장,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혈소판이 낮거나 소변에 피나 단백이 비치는 경우,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쓰지 않거나 조심해서 써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자반증이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쓸 수 있는 약이 달라집니다.
열이나 통증이 있을 때 어떤 해열제를 어떤 용량으로 쓸지는 진단한 소아청소년과에 먼저 문의해 주세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먼저 고려되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의 상태를 아는 의료진이 정해야 합니다. 복통이 심하거나 혈변, 검은 변이 보이는 경우, 소변이 붉거나 거품이 많아지는 경우,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치료와 검사를 우선으로 하고, 회복기에 체질 한약과 순환을 돕는 치료로 재발 관리를 보조합니다.
집에서는 열이 날 때 체온과 해열제를 먹인 시각, 무릎이나 발목 통증, 반점이 새로 생긴 부위를 함께 적어 두세요. 자반증이 있는 동안에는 오래 서 있거나 뛰는 활동을 줄이고 다리를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같은 감염 뒤에 자반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감기가 나은 뒤에도 1~2주는 피부와 소변 색을 살펴 주세요. 소변검사는 담당 의료진이 안내한 일정대로 빠짐없이 받으시길 권합니다. 열이 내린 뒤에도 무릎이나 발목이 붓고 아프다면 다음 진료 때 꼭 말씀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