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만 7세 / 남아 / 자반증
아이가 한 달 전 다리에 붉은 점이 생기고 배가 아파 입원했는데, IgA 혈관염(헤노흐-쇤라인 자반증)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반점도 거의 없어지고 잘 뛰어노는데, 소아청소년과에서 앞으로 몇 달간 소변검사를 계속 받으라고 합니다. 다 나은 것 같은데 왜 계속 검사해야 하는지,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걱정입니다.
생기한의원 안양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IgA 혈관염은 피부 반점이 가라앉은 뒤에 콩팥 침범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몇 달 동안 소변검사와 혈압 확인을 이어 가는 것이 권장되며, 대부분은 문제없이 지나가지만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니 안내받은 일정대로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원장입니다.
IgA 혈관염은 온몸의 작은 혈관에 염증이 생겨 다리와 엉덩이의 자반, 배앓이, 관절통이 나타나는 병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혈관염입니다. 대부분은 몇 주 안에 스스로 가라앉지만, 일부에서는 콩팥의 작은 혈관에도 염증이 생겨 소변에 피나 단백이 섞여 나오는 신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신장 침범은 처음 몇 주 안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피부가 다 좋아진 뒤 몇 달 사이에 늦게 드러나기도 해서 겉으로 증상이 없어도 소변검사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점이 없어졌다고 검사를 멈추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안내한 일정대로 소변검사와 혈압 측정을 받으세요.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진해지거나 거품이 많아질 때, 눈두덩이나 다리가 붓고 소변량이 줄 때, 심한 배앓이나 혈변이 있을 때는 일정과 관계없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자반이 다시 올라오는 재발도 몇 달 안에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검사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그대로 이어 가시도록 안내하고, 혈관 밖으로 피가 새는 것을 줄이고 몸에 남은 열을 정리하는 한약으로 회복과 재발 관리를 돕습니다.
회복기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오래 서 있는 활동을 조금 줄이고, 충분히 자게 해 주세요. 감기나 편도염 뒤에 자반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손 씻기와 감기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소변검사 결과와 날짜, 반점이 다시 보인 날을 한 장에 적어 두시면 진료할 때 경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음식을 크게 제한하기보다는 고르게 먹이시고, 짠 음식만 조금 줄여 주세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기록해 두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