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남성 / 붉은 반점
이틀 전부터 38도 가까이 열이 나고 몸이 쑤시더니, 오늘 아침 가슴과 팔다리에 붉은 반점이 퍼져 있었습니다. 감기약을 먹고 있었는데 약 때문인지, 피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한의원에 가야 하는지 다른 진료과에 가야 하는지,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부천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열과 함께 붉은 반점이 퍼질 때는 감염, 약물 반응, 혈관 염증처럼 빨리 확인해야 하는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집에서 지켜보지 말고 당일 내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며, 숨이 차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천점 이은경 원장입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열이 함께 난다는 것은 몸 전체에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따른 발진, 새로 먹은 약에 대한 반응,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고, 일부는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감기약이나 진통제, 항생제를 새로 먹기 시작한 뒤 생긴 반점이라면 약물 발진 가능성도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을 모두 챙겨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같은 붉은 반점이라도 열이 없을 때와는 확인해야 할 범위가 달라집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눌러도 색이 없어지지 않는 붉은 점이나 멍처럼 번지는 반점, 입안·눈·성기 점막이 헐거나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 숨이 차거나 입술과 얼굴이 붓는 경우, 고열이 이어지며 몸이 처지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해당 진료과의 검사와 치료가 우선입니다. 저희 한의원은 원인이 확인되고 급한 시기가 지난 뒤, 남은 가려움과 피부 회복, 체력 회복을 돕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진료를 받으러 가실 때는 열이 시작된 날과 가장 높았던 체온, 반점이 처음 생긴 부위와 퍼진 순서, 최근 2주 안에 새로 먹은 약과 영양제, 주변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정리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반점 사진을 시간 순서대로 찍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의심되는 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는 처방한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바로 확인하시고, 원인이 확인되기 전에는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거나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뒤에도 열이 다시 오르거나 반점이 번지면 바로 다시 진료를 받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