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중반 / 여성 / 햇빛알레르기
주말에 야외 행사에서 반나절 정도 햇볕을 받았더니 저녁부터 목 아래 가슴과 팔 바깥쪽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오돌토돌 올라오고 몹시 가렵습니다. 작년 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미 올라온 발진을 빨리 가라앉히려면 집에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올라왔을 때는 먼저 햇빛을 완전히 피하고 시원한 찜질과 미지근한 샤워로 피부의 열을 내린 뒤 자극 없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기본이며, 가려움이 심하거나 물집·붓기가 생기면 피부과 진료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고혜연 원장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중 흔한 다형광발진은 햇빛을 받은 뒤 몇 시간에서 하루 사이에 노출 부위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나 작은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자외선에 면역이 과하게 반응한 상태라, 올라온 뒤에도 햇빛을 다시 받으면 더 번지고 오래갑니다. 그래서 진정의 첫 단계는 발진이 가라앉을 때까지 노출 부위를 햇빛에서 완전히 가리는 것입니다. 외출해야 한다면 통기성 좋은 긴소매와 모자를 쓰고, 그늘로 다니세요.
집에서는 깨끗한 수건을 찬물에 적셔 10분 정도씩 여러 번 대 주거나,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해 피부의 열을 내려 주세요. 물기를 두드려 닦은 뒤에는 향과 알코올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바르고, 알로에 제품을 쓰신다면 첨가물이 적은 것을 소량 발라 따갑지 않은지 먼저 확인하세요. 긁으면 진물과 자국이 남으니 손톱을 짧게 하고 헐렁한 면 옷을 입으세요. 가려움이 잠을 방해하거나 물집이 넓게 생기면 피부과에서 연고와 먹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피부에 열이 오른 상태를 살펴 열을 내리는 한약과 침 치료로 가려움과 붉음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받은 뒤 열이 나거나, 어지럽고 두통이 있거나, 얼굴과 눈이 크게 부으면 진정 관리보다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최근 새로 먹기 시작한 약이 있다면 약 때문에 햇빛에 예민해진 것일 수 있으니 처방 의료진에게도 알려 주세요. 발진은 햇빛을 피하면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에 걸쳐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언제 얼마나 햇빛을 받았고 언제 올라왔다가 가라앉았는지를 사진과 함께 기록해 두시면 다음 해 봄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