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중반 / 남성 / 두드러기
1년 전부터 두드러기가 생겨 항히스타민제를 매일 먹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은데 하루라도 빼먹으면 저녁에 온몸이 부풀어 오릅니다.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건지, 끊을 방법이 있는지 답답합니다. 한의원 치료로 약을 줄일 수 있나요?
생기한의원 대구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반응을 억제할 뿐 두드러기를 만드는 몸의 예민함을 바꾸지 못해 끊으면 되돌아오며, 한약으로 예민함을 낮춰 발작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복용 간격을 늘려 가는 방식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구점 최재호 원장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이미 분비된 히스타민이 피부에 작용하지 못하게 막는 약이라 먹는 동안은 증상이 가라앉지만, 히스타민을 내보내는 몸의 예민한 상태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하루만 빼먹어도 저녁에 되돌아오는 것이고, 이것은 약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약의 역할이 거기까지라는 뜻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몸 안의 열이 피부로 몰리고 면역이 작은 자극에도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보고, 체질과 소화, 수면, 스트레스, 음주 습관을 확인해 열을 내리고 반응의 폭을 줄이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침 치료는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저녁 발작의 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갑자기 끊지 않습니다. 한약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빈도와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매일에서 격일로, 이틀에 한 번으로 간격을 늘리고, 약 없이 지나는 날이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줄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날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다시 매일 복용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함께 조절합니다. 뜨거운 샤워와 음주, 매운 음식, 꽉 끼는 옷의 마찰을 줄이고, 두드러기가 난 날의 조건을 기록해 오시면 처방 조정에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