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대구점 · 한의사
피부질환 치료는 몸과 마음을 함께 살펴야 하는 다소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진정한 치료로 그 길을 항상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글 26편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학사 대전대학교 한의학 석사 대전대학교 한의학 박사 수료 전) 봉생(奉生)한의원 원장 (2004~2017年) 전) 몸사랑마음사랑한의원 원장 (2018~2021年) 현) 생기한의원 대구점 대표원장 강연·활동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자문위원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전중부운영센터 지역협의회 위원 전)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사위원 전) 일간 「전자신문」 <비지니스 동의보감> 연재 (2007~2009年) 현) 대한한의사협회·NAVER 공인 <네이버 지식 iN 의료상담 한의사>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패(2008, 2011) 대전광역시장 표창장(2009) 대전광역시중구한의사회장 공로패(2008, 2014)
목감기나 편도염 뒤 1~3주 사이에 몸통과 팔다리에 물방울만 한 붉은 반점이 한꺼번에 돋고 얇은 각질이 붙었다면 물방울 건선일 가능성이 있으며, 장미색 비강진이나 약물 발진과 가려내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일부는 만성 건선으로 이어집니다. 긁지 말고 보습하며 목감기를 줄이고, 한의원에서는 열과 면역 반응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함께 합니다.
건선은 타고난 면역 소인이 바탕이라 한 번의 치료로 다시 생기지 않게 없애기는 어렵지만, 판과 각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관해' 상태를 길게 유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감기, 상처, 음주, 수면 부족 같은 계기가 겹치면 다시 올라올 수 있어 계기를 줄이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열을 식히는 한약과 약침·광선 치료로 관해 기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건선은 면역 반응이 피부 세포를 너무 빨리 자라게 해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목욕탕과 수영장은 이용해도 되지만 뜨거운 탕에 오래 있거나 때를 밀면 자극받은 자리에 새 건선이 생길 수 있어 미지근하게 짧게, 이후 바로 보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몸 안의 열과 면역 균형을 돕는 한약과 약침·광선 치료로 관해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건선이 생기며, 경계가 뚜렷한 붉은 판 위에 두꺼운 각질이 쌓이고 갈라지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무좀, 손습진, 한포진, 손발바닥 농포증과 비슷해 보여 곰팡이 검사와 진료로 먼저 구별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 한약과 약침·광선 치료를 하고, 집에서는 자주 보습하며 두꺼운 각질을 칼이나 가위로 깎아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포창 스테로이드 감량은 담당 의료진이 경과를 보며 정한 속도를 지키는 것이 원칙이며, 새 물집이나 입안 헐음이 다시 보이면 임의로 조절하지 말고 바로 알려야 합니다. 오래 쓴 스테로이드로 얇아진 피부는 문지르지 말고 꾸준히 보습하며 부딪힘과 상처를 줄여 보호하세요. 한의 치료는 감량 중 흔들리기 쉬운 피로·수면·소화를 살피는 보조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붉은 반점은 대부분 성병과 관계없지만, 최근 몇 달 안에 새로운 상대와 보호되지 않은 관계가 있었고 가렵지 않은 반점이 몸통과 손바닥·발바닥에 퍼졌다면 매독 2기 발진일 수 있습니다. 피부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보건소에서 매독·HIV 혈액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원칙이며, 감염 직후에는 음성일 수 있어 시기를 맞춰 다시 확인합니다. 한의원 치료는 그 뒤 체질 관리를 돕는 보조입니다.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 자리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두피가 매끈하다면 원형탈모일 가능성이 높으며, 스트레스·과로 뒤에 흔히 나타납니다. 두피 백선이나 지루성 두피염과 구분하고 갑상선 등 혈액검사를 하기 위해 피부과 진단이 먼저이며, 범위가 넓거나 빠르게 늘면 그 치료를 우선합니다. 한의원 치료는 체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보조로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 뒤 아이 아토피가 심해지고 다른 집에서 지내면 나아진다면, 새 건축자재와 가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 물질과 달라진 습도·난방이 악화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여러 번 환기하고 베이크아웃, 습도 40~60% 유지부터 시작하며, 환절기나 집먼지진드기, 새 환경 스트레스가 겹쳤는지도 함께 살핍니다. 체질 한약과 외용 치료로 장벽 회복을 돕습니다.
건선은 사타구니·겨드랑이·엉덩이 사이처럼 접히는 곳에도 생기며, 습기와 마찰 때문에 두꺼운 각질 없이 경계가 뚜렷한 붉고 매끈한 반으로 나타납니다. 완선·칸디다·간찰진과 모양이 비슷하므로 무좀 연고로 변화가 없다면 곰팡이 검사로 먼저 가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마찰을 줄이며, 얇은 피부라 연고 세기와 기간은 의료진 지시를 따릅니다.
안면홍조가 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루 1~2번 순하게 씻고, 이중 세안과 스크럽, 각질 제거는 붉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알코올·멘톨·강한 향료를 피하고 가짓수를 줄이며, 새 제품은 귀 뒤나 턱선에서 먼저 시험합니다. 자외선 차단을 매일 하고, 체질에 따라 한약과 침으로 열감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함께 합니다.
건선 각질을 때수건으로 밀거나 뜯어내면 출혈과 상처가 생기고, 상처 자리에 새 병변이 생기거나 더 두꺼워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10~15분 불린 뒤 저절로 떨어지는 각질만 부드럽게 씻어 내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하세요. 두꺼운 각질은 연화제로 부드럽게 하되, 각질을 만드는 피부 속 염증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결절성양진은 오랜 가려움과 긁기로 피부가 두꺼워져 생긴 결절이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며, 가족과 이불을 같이 쓰거나 손주를 안아도 옮지 않습니다. 다만 가족이 함께 밤마다 가렵다면 옴을, 결절에 노란 진물과 붓기가 있다면 세균 감염을 구별해야 합니다. 진물 나는 상처는 덮어 두고 긁기를 줄이는 관리가 기본입니다. 한의 치료는 가려움의 악순환을 줄이는 데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