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중반 / 남성 / 아토피
초등학생 때 아토피가 있다가 중학교 이후로는 거의 없어져서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직하고 야근이 많아지면서 목과 눈 주위, 팔꿈치 안쪽이 다시 붉어지고 밤에 가려워서 잠을 설칩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생긴 아토피도 예전처럼 나을 수 있는지, 왜 지금 다시 나타난 건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신도림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성인기에 다시 나타난 아토피는 피부 장벽이 약한 체질 위에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잠재돼 있던 반응이 표면화된 것으로, 그 조건을 함께 조절하면 관리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이신기 원장입니다.
어린 시절 아토피가 있었던 분은 겉으로 증상이 사라져도 피부 장벽이 남들보다 약하고 면역 반응이 예민한 경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직과 야근처럼 수면과 식사 리듬이 무너지고 긴장이 길어지는 시기에 이 경향이 다시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이 성인 아토피의 흔한 시작입니다.
성인 아토피는 소아기와 달리 목과 눈 주위, 손처럼 노출되고 자주 닿는 부위에 집중되고, 붉은기보다 건조함과 두꺼워짐, 밤 가려움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 안의 열이 위로 몰리고 진액이 마른 상태로 보며, 체질과 지금의 생활 조건을 함께 확인해 열을 내리고 피부에 윤기를 주는 방향의 한약을 처방합니다. 침과 약침은 밤 가려움을 낮춰 수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 다시 나타난 만큼 생활 조건이 바뀌지 않으면 반복되기 쉽습니다. 취침 시간을 고정하고, 세안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며, 목에 닿는 셔츠 깃이나 넥타이 마찰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경과는 대개 3개월 단위로 확인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