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초반 / 여성 / 아토피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있는데, 지난달 입술 헤르페스가 생긴 뒤 얼굴 아토피 부위에 작은 물집이 퍼져서 크게 고생했습니다. 그 전에도 긁은 자리에 노란 딱지가 앉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아토피가 있으면 이런 피부 감염이 더 잘 생기는 건지, 미리 막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안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아토피 피부는 장벽이 약하고 긁은 상처가 많아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이 생기기 쉬운 편이며, 특히 아토피 부위에 헤르페스가 번지는 포진상 습진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므로 물집이 퍼지거나 열이 나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산점 정혜진 원장입니다.
아토피 피부는 장벽에 틈이 많고 긁은 상처가 계속 생기며, 피부 면역의 균형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균과 바이러스가 자리 잡기 쉽습니다. 아토피 피부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많이 자라는 경향이 있어, 긁은 자리에 노란 딱지와 진물이 생기는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아토피 부위에 넓게 번지면 가운데가 움푹한 작은 물집과 딱지가 무리 지어 생기고 통증과 열, 처지는 느낌이 함께 오는데, 이를 포진상 습진이라고 합니다. 물사마귀도 아토피 피부에서 잘 번지는 편입니다.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빠르게 퍼지거나 열이 나는 경우, 눈 주위에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당일 피부과나 내과에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노란 딱지와 진물, 통증이 늘어난다면 세균 감염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항생제 치료를 받습니다. 감염이 있는 시기에는 감염 치료가 먼저입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감염이 가라앉은 뒤 장벽 회복과 가려움 완화를 돕는 체질 한약과 침 치료로 긁는 횟수를 줄여, 감염이 들어올 틈을 줄이는 데 집중합니다.
꾸준한 보습으로 장벽을 지키고, 손톱은 짧게 깎아 긁은 상처를 줄여 주세요. 상처가 난 자리는 깨끗이 씻고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 헤르페스가 있는 사람과 얼굴을 맞대는 것은 피하고, 본인에게 헤르페스가 재발했을 때는 물집을 만진 손으로 아토피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수건은 따로 쓰고, 감염이 생긴 날짜와 그 무렵의 상황을 기록해 두면 다음 진료 때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