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중반 / 남성 / 아토피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서 발열 내의를 입고 출근하는데, 오후가 되면 등과 허벅지가 후끈거리면서 가렵고 긁은 자국이 생깁니다. 면 내복은 두꺼워서 불편하고, 안 입자니 춥습니다. 아토피가 있어도 겨울에 내복이나 발열 내의를 입어도 되는지, 어떤 것을 고르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아토피가 있어도 내복은 입을 수 있지만, 땀을 흡수해 열을 내는 합성 섬유 발열 내의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열과 땀이 차면 가려움을 키울 수 있어, 피부에 닿는 층은 부드러운 면 소재로 입고 겹쳐 입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전점 방상혁 원장입니다.
발열 내의는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섬유가 흡수하면서 열을 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대부분 합성 섬유로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수분을 함께 가져가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고, 난방이 된 실내에서 열이 차고 땀이 고이면 아토피 가려움이 쉽게 올라옵니다. 몸에 꼭 맞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봉제선과 섬유의 마찰도 더해집니다. 오후에 후끈거리며 가려워지는 것은 이런 열과 땀, 마찰이 쌓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첫 겹은 얇고 부드러운 면 소재로 고르고, 보온은 그 위에 겹쳐 입는 옷으로 채우는 방법이 좋습니다. 봉제선이 바깥으로 나온 제품을 고르거나 라벨을 떼어 내고, 너무 꽉 끼지 않는 크기를 고르세요. 발열 내의를 꼭 입어야 한다면 면 속옷 위에 입고 실내에 들어오면 벗는 것이 좋습니다. 새 옷은 한 번 세탁한 뒤 입으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겨울에 건조함과 열이 함께 오르는 체질을 살펴 피부 진액을 보충하고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한약과 침 치료를 진행합니다.
출퇴근할 때는 겹쳐 입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한 겹을 벗어 몸에 열이 차지 않게 해 주세요. 사무실 습도를 챙기고, 땀이 나면 바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세요. 세탁할 때는 세제를 충분히 헹구고 섬유유연제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옷 종류별로 가려움 정도를 1~2주씩 적어 비교해 보면 본인에게 맞는 조합을 찾기 쉽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