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두드러기
석 달째 거의 매일 팔과 배, 허벅지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다가 몇 시간 뒤에 사라집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가라앉지만 끊으면 다시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만성 두드러기가 갑상선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요즘 쉽게 피곤하고 목 앞이 조금 부은 느낌도 있습니다.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분당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6주 넘게 이어지는 만성 두드러기는 하시모토 갑상선염 같은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알려져 있어, 피로나 목 앞 부기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과 항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원장입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넘게 거의 매일 되풀이되는 경우를 말하며, 뚜렷한 외부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 일부는 몸의 면역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과 관련이 있는데, 하시모토 갑상선염 같은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일반 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 두드러기가 있으면 갑상선 기능과 갑상선 항체 검사를 함께 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는 보통 혈액검사로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 갑상선 항체 수치를 함께 확인합니다.
피로, 추위나 더위를 유난히 타는 것, 체중 변화, 목 앞 부기, 가슴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갑상선 이상이 확인되면 그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갑상선 검사가 정상이어도 만성 두드러기는 흔히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열감과 땀, 소화, 수면 상태를 살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침·침으로 돋는 횟수와 세기를 줄여 가며, 항히스타민제는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 필요에 따라 줄여 갑니다.
입술이나 눈이 붓고 숨이 차거나 목이 조이는 느낌이 있으면 바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평소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온 날짜와 시간, 먹은 음식, 복용한 진통제, 수면과 스트레스 정도를 4주 정도 기록해 두세요. 술과 과로, 뜨거운 목욕, 꽉 끼는 옷은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대개 몇 달에서 몇 년에 걸쳐 가라앉는 흐름이라,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진통제는 일부 사람에게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복용 전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