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여성 / 편평사마귀
이마에 편평사마귀가 열 개 정도 있어서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태웠는데 두 달 만에 태운 자리 주변으로 스무 개 넘게 늘어났습니다. 다시 레이저를 하자고 하는데 또 번질까 봐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레이저는 눈에 보이는 병변만 제거할 뿐 주변 피부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는 남아 있어, 시술 자극이 오히려 번짐을 유발하기도 하며 면역 반응을 높이는 치료가 재발을 줄이는 데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이윤정 원장입니다.
편평사마귀는 눈에 보이는 병변 주위의 정상처럼 보이는 피부에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저는 보이는 병변만 제거하기 때문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시술 자극과 상처 회복 과정을 틈타 표면으로 올라오면 개수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경과는 드물지 않게 보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병변 하나하나를 없애는 것보다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는 몸의 면역 상태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둡니다. 체질과 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해 면역 반응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고, 얼굴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 병변이 붉어지고 가려워지다가 며칠 사이 한꺼번에 떨어지는 경과를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이저 시술 후 남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그 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하고, 세안은 거품으로 가볍게, 스크럽과 각질 제거는 중단해 주세요. 얼굴을 만지는 습관과 수건을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번짐의 원인이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