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중반 / 여성 / 헤르페스
생식기 헤르페스 진단을 받은 지 2년 되었는데, 피곤하거나 생리 전이면 거의 달마다 재발합니다. 그때마다 항바이러스제를 며칠 먹으면 가라앉지만 매번 따갑고 불편합니다. 재발이 잦으면 매일 약을 먹는 억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꼭 해야 하는지, 한의 치료와 같이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안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재발이 잦거나 증상이 심해 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매일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억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시작 여부와 기간은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고, 한의 치료는 이와 병행해 재발의 바탕을 다스리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산점 정혜진 원장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처음 감염된 뒤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나 스트레스, 생리 전후, 수면 부족처럼 면역이 흔들릴 때 깨어나 재발합니다. 재발할 때마다 며칠 약을 먹는 방법을 삽화 치료, 매일 약을 먹어 재발 자체를 줄이는 방법을 억제 치료라고 합니다. 억제 치료는 재발 횟수를 줄이고, 증상이 없을 때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것을 줄여 상대방에게 옮길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억제 치료를 할지는 재발 빈도와 증상의 정도, 생활에 주는 불편, 상대방에게 옮길 걱정, 임신 계획 등을 함께 따져 처방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산부인과 담당의에게 꼭 알려 주세요. 약을 임의로 끊거나 용량을 바꾸지 말고, 일정 기간 뒤 재발 양상을 다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희는 억제 치료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체질 한약으로 피로와 수면, 생리 전후 컨디션을 다스려 바이러스가 깨어나는 조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재발 전에는 따끔거림이나 저림 같은 전조 증상이 먼저 오기도 하니, 이때를 기록해 두시면 약을 먹는 시점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발한 날짜, 생리 주기, 수면 시간, 과로 여부를 함께 적어 보면 나에게 맞는 재발 요인을 찾기 쉽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성접촉을 피하고, 평소에도 콘돔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는 속옷보다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입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