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중반 / 남성 / 다한증
겨드랑이 땀이 너무 많아서 약국에서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바르는 약을 샀습니다. 그런데 바르고 나니 따갑고 가려워서 며칠 만에 멈췄습니다. 언제, 얼마나 자주 발라야 하는지, 따가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염화알루미늄 제제는 자기 전에 완전히 마른 피부에 얇게 바르고 아침에 씻어 내는 것이 기본이며, 처음 며칠은 매일 밤 쓰다가 땀이 줄면 일주일에 한두 번으로 줄여 유지하고, 따가움이 심하면 간격을 늘려 조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원장입니다.
염화알루미늄은 땀구멍 입구에 일시적인 마개를 만들어 땀이 밖으로 나오는 양을 줄이는 약입니다. 땀샘 활동이 적은 밤에 발라야 성분이 땀구멍에 잘 자리 잡기 때문에 자기 전에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샤워 후 바로 바르면 피부에 남은 물기와 만나 자극이 커지므로, 씻고 나서 드라이기 찬 바람 등으로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린 뒤 얇게 한 번만 발라 주세요. 다음 날 아침에는 물로 씻어 내면 됩니다. 처음에는 땀이 줄어들 때까지 3~7일 정도 매일 밤 바르고, 효과가 나면 일주일에 한두 번으로 간격을 벌려 유지합니다.
따가움과 가려움은 가장 흔한 불편입니다. 제모나 면도 직후, 상처나 습진이 있는 피부에 바르면 자극이 커지므로 제모 후 하루 이틀은 피하세요. 따가우면 바르는 간격을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으로 늘리고, 아침에 씻은 뒤 순한 보습제를 발라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붉게 헐거나 진물이 나면 사용을 멈추고 처방한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손발은 피부가 두꺼워 효과가 덜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바르는 약과 병행해, 긴장하면 땀이 먼저 나는 체질이나 속열이 많은 체질을 살펴 한약과 침으로 땀 조절 흐름을 다스리며, 약의 자극 때문에 오래 쓰기 어려운 분께도 도움을 드립니다.
약을 바른 날에는 마를 때까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고, 성분이 옷에 묻으면 변색될 수 있으니 짙은 색이나 아끼는 옷은 피해 주세요. 눈이나 입, 점막에는 닿지 않게 하고, 바른 뒤 손을 씻으세요. 땀 억제제를 쓰는 동안에도 통기성 좋은 옷과 여유 있는 소매를 입고, 카페인과 매운 음식, 긴장이 땀을 늘리는지 살펴보세요. 사용 날짜와 간격, 땀의 양, 따가움 정도를 2~3주 기록해 두시면 나에게 맞는 사용 간격을 찾기 쉽습니다. 겨울에도 실내에서 땀이 난다면 난방 온도도 살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