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남성 / 곤지름
여자친구가 산부인과에서 HPV 양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서 저도 검사를 받아 보려고 합니다. 성기에 눈에 띄는 것은 아직 없는데, 남자는 어떤 검사로 곤지름이나 HPV를 확인하는지, 어느 진료과에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검사가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인천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남성 곤지름은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병변을 눈으로 확인하는 진찰로 진단하고 애매하면 조직검사를 하며, 증상이 없는 남성의 HPV 검사는 여성처럼 표준화된 선별검사가 없어 결과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원장입니다.
곤지름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가운데 일부 유형이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를 만드는 질환입니다. 남성은 음경과 귀두, 음낭, 사타구니, 항문 주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은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병변의 모양을 직접 보는 진찰이 기본이고, 작거나 애매한 병변은 확대해 관찰하거나 보조 검사를 하며, 진주양 구진 같은 다른 돌기와 구별이 어렵다면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항문 안쪽이 의심되면 해당 진료과에서 항문 진찰을 받습니다.
남성 HPV 검사도 일부 시행되지만 채취 부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양성이 나와도 곤지름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어 증상이 없는 남성의 일반적인 선별검사로는 쓰이지 않는 편입니다. 파트너의 결과가 곤지름을 만드는 유형인지, 자궁경부 질환과 관련된 고위험 유형인지에 따라 의미도 달라지므로 결과지를 가지고 상담받으세요. 다른 성매개 감염 검사가 필요한지도 함께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진단과 제거 치료를 해당 진료과에서 받으신 뒤, 재발이 잦을 때 면역 관리를 위한 한약 등 보조 치료를 합니다.
증상이 없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거울로 성기와 사타구니를 살펴보고, 새로 돋는 것이 보이면 바로 진찰을 받으세요. 콘돔은 전파를 줄이지만 덮지 않는 부위가 있어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흡연과 수면 부족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너와 검사 결과와 치료 일정을 공유하고, HPV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도 접종 기관에서 상담해 보세요. 파트너가 함께 진료를 받으면 재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