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인천점 · 한의사
끝이 보이지 않는 피부질환의 고통. 잠을 잘 수 없는 가려움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떨어진 자존감.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으로 찾아오신 수많은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분들의 희망이 되어왔습니다.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그 날까지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글 27편
한의학박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겸임교수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전 해남군 삼산보건지소 전 기장군 보건소 진료과장 전 침맥한의원 진료원장 전 생기한의원 서초점 수석원장 현 생기한의원 인천점 대표원장 강연·활동 39회 보건의료인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인상 수상 日오키나와 제18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참가 한방미인화장품(hbmic) 자문위원 하이닥 한방피부과의료상담 자문한의사 정식품(베지밀) 공식 자문 한의사 민족의학 신문 외 다수 언론 보도 협력 어린이집 피부 건강검진 HIDOC 위촉 건강의학전문기자 경인방송 라디오 FM 90.7MHz ‘사마귀’ 출연 KTV 국민방송 출연
모낭염은 털이 자라 나오는 구멍인 모낭(털구멍)에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들어가고, 면도·마찰·땀 같은 자극이 겹치면서 털구멍마다 붉은 돌기와 노란 고름 점이 돋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에요. 하나하나는 금방 가라앉지만 조건이 그대로면 같은 자리에 되풀이되고, 깊어지면 종기(절종)나 흉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이 글은 시리즈 1~3편에서 다룬 증상, 원인, 치료를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생기한의원이 모낭염을 어떤 상태로 보고 한약·약침·침·외용제로 어떻게 접근하는지, 진료매뉴얼의 임상 관찰과 263명 연구에서 무엇을 확인했는지, 재발을 줄이는 관리는 무엇인지를 함께 담았어요.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허벅지에 압박과 마찰, 땀과 열이 갇혀 털구멍이 상하고 막히면서 모낭염이 되풀이되기 쉽습니다. 깊고 아픈 종기가 자주 생기거나 열이 나면 종기나 화농성한선염, 혈당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피부의 열과 습을 정리하는 한약과 약침·침으로 염증과 되풀이를 줄이고, 한 시간마다 일어나기와 통풍이 되는 옷을 함께 권합니다.
두피 모낭염은 대부분 털구멍 입구의 얕은 염증이라 가라앉으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만, 깊은 염증이 한자리에 오래 되풀이되면 모낭이 상해 흉터성 탈모가 남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은 다른 탈모 원인일 수 있어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 긁거나 딱지를 뜯지 말고 저녁 샴푸 후 바짝 말리며, 한의원에서는 열과 습을 정리하는 한약과 약침·침으로 되풀이를 줄입니다.
면도한 턱과 목에 털구멍마다 붉은 뾰루지와 고름 점이 반복되면 면도 자극으로 생긴 모낭염이나, 짧게 깎인 수염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가성모낭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털 방향으로 한 번씩 면도하고 조금 길게 남기는 등 면도 방법을 바꾸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크게 붓거나 열이 나면 진료가 필요하고, 한의원에서는 체질 한약과 약침·침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도록 돕습니다.
항생제는 모낭에 자리 잡은 세균의 염증을 가라앉히지만, 땀과 마찰, 면도, 몸에 몰리는 열과 피지 같은 조건이 그대로면 피부와 콧속에 늘 있는 세균이 다시 들어가 재발합니다. 자주 반복되면 배양 검사와 곰팡이성 모낭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 한약과 약침으로 몸 안의 열과 습을 조절하고, 옷과 면도 습관 관리를 함께 합니다.
여드름은 막힌 모공 속 면포가 먼저 생기고 여러 단계의 병변이 섞이는 반면, 모낭염은 면포 없이 털구멍마다 비슷한 크기의 붉은 돌기와 고름 머리가 흩어져 생기고 가렵거나 따가운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등의 가려운 좁쌀은 곰팡이 모낭염, 여드름약 장기 복용 뒤 늘어난 고름은 다른 세균성 모낭염일 수 있어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한의원에서는 원인 치료와 함께 되풀이되는 체질을 한약·약침·광선 치료로 조절합니다.
대상포진 물집이 나은 뒤에도 그 자리가 찌르듯 아프고 스치기만 해도 화끈거리는 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다치게 해 생기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흔합니다. 신경병증 통증 약과 신경 차단 주사 등 해당 진료과의 통증 치료를 먼저 상담하시고, 한의원의 침·뜸·약침과 체질 한약은 이를 보조해 기력과 수면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백선은 가을이 되면 가려움이 잦아들어 나은 것처럼 보여도, 곰팡이가 각질층과 발톱에 남아 여름마다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몸의 가벼운 백선은 가라앉기도 하지만 발 무좀과 완선은 저절로 끝나는 경우가 드물고, 발톱으로 번지면 치료가 길어집니다. 곰팡이 검사로 확인하고 항진균 치료를 증상이 사라진 뒤까지 이어 가며, 잘 말리고 가족도 함께 치료하세요.
상처가 아물 때의 가려움은 새 피부와 신경이 다시 자라고 새 피부가 쉽게 마르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하지만 긁거나 딱지를 떼면 회복이 늦어지고 감염, 두꺼운 흉터, 색소침착이 남기 쉬우니 차가운 수건과 누르기로 대신하고 바셀린이나 습윤 드레싱으로 촉촉하게 덮어 주세요. 붉게 번지고 열감이나 고름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햇빛 알레르기가 있으면 옷과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을 가리는 만큼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일부러 햇볕을 쬐면 발진이 올라올 수 있으니, 혈액검사로 부족한 정도를 확인한 뒤 기름진 생선·달걀노른자 같은 음식과 보충제로 채우고, 용량은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비타민D의 발진 예방 효과는 개인차가 있어 부족분을 채우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수유 중에도 산모와 아기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약재와 양을 신중히 골라 한약을 쓰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분께 괜찮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아기의 월령과 수유 횟수, 산모의 회복 정도를 먼저 살피고 침이나 외용 관리도 함께 고려합니다. 복용 중에는 아기의 변과 잠, 피부를 관찰하고, 이상이 보이면 바로 복용을 멈추고 한의원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염색 뒤 하루 이틀 사이 두피, 헤어라인, 귀 주변이 붓고 진물이 나면 염색약 성분(주로 PPD)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 쓰던 제품이라도 갑자기 생길 수 있고 다음에는 더 심해지기 쉬워 같은 성분의 염색은 중단해야 합니다. 급성기에는 피부과 치료를 우선하고, 이후 한약과 침으로 남은 예민함을 다스리며, 새 제품은 매번 패치 테스트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