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후반 / 남성 / 점 변화
오른쪽 팔에 어릴 때부터 있던 갈색 점이 있는데, 최근 몇 달 사이에 조금 커진 것 같고 한쪽 가장자리가 번진 것처럼 흐려졌습니다. 색도 한 가지 갈색이 아니라 짙은 부분과 옅은 부분이 섞여 보입니다.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은데, 점이 이렇게 변하면 피부암 신호일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신도림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원래 있던 점이 커지거나 모양·색·경계가 변하는 것은 피부과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신호이며,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흑색종 같은 피부암을 감별하려면 피부확대경 검사와 필요 시 조직검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이신기 원장입니다.
점이 피부암 신호인지 살필 때 흔히 쓰는 기준이 있습니다. 점의 양쪽 모양이 대칭이 아니거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번진 듯 흐리거나, 한 점 안에 여러 색이 섞여 있거나, 지름이 연필 끝 지우개보다 크거나, 크기·모양·색이 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말씀하신 점은 크기가 커지고 가장자리가 흐려지며 색이 섞이는 변화가 함께 있어, 양성일 가능성이 있더라도 지켜보기보다 가까운 시일 안에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아프거나 가렵지 않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과에서는 피부확대경으로 점의 구조를 자세히 보고,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일부나 전체를 떼어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이 밖에도 상처처럼 헐고 낫지 않거나 피가 나는 점, 새로 생겨 빠르게 자라는 점, 손발바닥이나 손발톱 아래에 생긴 검은 점이나 세로 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점의 진단과 치료는 피부과의 영역이며 한의 치료로 판단하거나 대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라면 그 뒤의 피부 관리나 다른 피부 질환은 상의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을 받기 전까지 점을 손톱으로 뜯거나, 점 빼는 크림이나 집에서 쓰는 기구로 없애려 하지 마세요. 진단이 어려워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몸 전체의 점을 한 달에 한 번 같은 조명에서 사진으로 찍어 두면, 변화가 생겼을 때 비교하기 쉽습니다. 등처럼 혼자 보기 어려운 곳은 가족의 도움을 받으시고,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해 주세요. 가족 중 피부암을 앓은 분이 있거나 점이 많은 분은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