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중반 / 여성 / 구내염
한 달에 한두 번은 입안에 구내염이 생깁니다. 생기면 일주일 가까이 밥 먹을 때마다 따가워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매운 음식은 피하고 있는데, 과일이나 커피, 초콜릿 같은 것도 영향을 주는지, 반대로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지, 영양제를 따로 챙겨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구내염이 있을 때는 상처를 덜 자극하는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이 좋고, 맵고 짜고 신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특정 음식 뒤에 반복된다면 기록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원장입니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생긴 얕은 상처라서, 음식이 상처에 닿을 때의 자극이 통증과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자극이 적은 음식으로는 죽, 미음, 계란찜, 두부, 부드럽게 익힌 채소, 바나나, 플레인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미지근하게 드시고, 빨대를 이용하면 상처에 닿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 뒤에는 물로 가볍게 헹궈 음식물이 상처에 남지 않게 해 주세요. 끼니를 거르지 않고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도 회복에 중요합니다.
피하는 것이 좋은 음식은 고춧가루나 후추가 많은 매운 음식, 짠 국물, 귤·레몬·토마토·식초처럼 신 음식, 과자나 견과·바게트처럼 딱딱하고 날카로운 음식, 술과 담배입니다. 땅콩, 초콜릿, 커피 등 특정 음식 뒤에 구내염이 생긴다고 느끼는 분도 있는데, 사람마다 달라서 모두 끊기보다 먹은 음식과 구내염이 생긴 날을 함께 기록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로와 열이 위로 오르는 상태를 함께 살펴, 반복되는 경우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회복력을 돕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구내염이 한 달에 여러 번 반복되거나, 한 번에 여러 개가 생기거나, 2주가 넘도록 낫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구내염이 잦아질 수 있어 혈액검사로 확인한 뒤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 막연히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입안 궤양과 함께 눈 충혈이나 외음부 궤양이 반복되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과로한 시기와 겹치는지도 함께 적어 두시면 관리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