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초반 / 여성 / 여드름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턱과 입 주위에 크고 아픈 여드름이 두세 개씩 꼭 올라옵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가라앉지만 자국이 남고 다음 달 또 반복됩니다. 호르몬 때문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방법이 없는지,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대구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생리 전 턱 여드름은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피지와 모낭 반응에 영향을 주고 그 시기의 수면과 긴장까지 겹쳐 생기지만, 호르몬 자체를 바꾸지 않아도 그 변화에 몸이 과하게 반응하는 조건을 조절하면 반복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구점 최재호 원장입니다.
생리 전 일주일에 턱과 입 주위로 여드름이 반복되는 것은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호르몬 환경이 피지 분비와 모낭의 반응에 영향을 주고, 그 시기에 수면과 식사, 긴장 상태까지 함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날짜를 셀 수 있을 정도로 규칙적이라면 실제로 주기와 연결된 여드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호르몬 때문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 전 여드름을 월경 주기에 따라 몸 안의 열과 순환이 달라지면서 아래턱 쪽으로 열이 몰리는 상태로 보고, 체질과 월경 주기의 양상, 생리통이나 생리 전 붓기 같은 동반 증상을 함께 확인해 주기 전후의 열과 순환을 조절하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호르몬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에 몸이 과하게 반응하는 조건을 낮추는 방향입니다. 곪은 병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병행해 자국이 남지 않도록 돕습니다.
생리 전 시기에는 새 화장품을 더하지 않고 턱을 만지거나 괴는 습관을 줄이며, 단 음식과 야식, 수면 부족을 특히 조심하시면 반복 폭이 작아집니다. 날짜와 부위, 개수를 두세 달 기록해 오시면 처방 시기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