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중반 / 남성 / 건선
몇 년째 무릎과 팔꿈치, 두피에 건선이 있고, 최근 건강검진에서 과체중과 혈압 경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살을 빼려고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땀을 흘리면 건선 부위가 따갑고 헬스장 기구에 쓸리면 더 올라올까 걱정입니다. 건선이 있을 때 어떤 운동이 좋고, 체중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건선이 있어도 운동은 도움이 되며, 걷기·자전거·수영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기본으로 마찰과 땀이 고이는 것을 줄이는 요령을 지키면서, 몇 달에 걸쳐 천천히 체중을 줄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고혜연 원장입니다.
체중이 늘면 지방 조직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이 건선 염증과 맞물릴 수 있고, 체중을 줄인 뒤 건선 증상이나 치료 반응이 나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급하게 굶어서 빼는 방식은 몸의 긴장과 피로를 키워 오히려 건선이 올라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표는 빨리 빼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줄이고 줄인 체중을 유지하는 데 두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혈압 경계 판정을 받으셨다면 내과에서 정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면서 진행하세요.
운동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처럼 관절에 무리가 적고 매일 이어 갈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건선은 상처나 마찰이 생긴 자리에 새로 생기는 경향이 있어, 무릎을 바닥에 대는 동작이나 피부가 쓸리는 기구 운동은 패드나 긴 옷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의 염소 성분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끝난 뒤 바로 씻고 보습하세요. 저희는 체질 한약으로 피부에 쌓인 열과 순환을 다스리고, 체중 관리 중 소화와 수면이 흔들리지 않도록 처방을 함께 조정합니다.
땀은 오래 고이면 따갑고 가려움을 일으키므로, 운동 중에는 땀을 잘 흡수하는 옷을 입고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은 뒤 바로 보습제를 바르세요. 식사는 단 음료와 야식, 과음을 먼저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을 고르게 드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담배는 건선과 혈관 건강 모두에 좋지 않아 끊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과 허리둘레, 건선 부위 사진을 한 달에 한 번 기록해 두시면 변화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