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중반 / 여성 / 건선
정강이와 팔꿈치에 건선이 있는데 여름에는 거의 사라졌다가 11월쯤부터 다시 붉어지고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매년 반복되니 겨울이 오는 게 두렵습니다. 왜 계절을 타는지, 겨울에 심해지지 않게 미리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분당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건선의 겨울 악화는 햇빛 감소, 건조한 공기, 실내 난방, 두꺼운 옷의 마찰이 겹친 결과로, 가을부터 보습과 몸 안의 열 조절을 시작하면 겨울의 악화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원장입니다.
건선이 여름에 좋아지고 겨울에 심해지는 데는 뚜렷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름의 햇빛은 피부 세포가 지나치게 빨리 만들어지는 것을 늦추는 작용을 하는데 겨울에는 이 자극이 줄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으로 피부 장벽이 마르며, 두꺼운 옷이 정강이와 팔꿈치를 계속 문질러 병변을 자극합니다. 연말의 피로와 음주가 겹치면 악화 폭이 더 커집니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몸 안의 열이 피부로 몰려 세포 생성을 밀어붙이는 상태로 보고, 겨울에는 여기에 건조함이 더해져 각질이 두꺼워지는 것으로 봅니다. 체질에 따라 열을 내리면서 피부에 윤기를 주는 방향의 한약을 처방하고, 병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매년 겨울에 심해지는 분은 증상이 오르기 전인 가을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겨울을 수월하게 넘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 생활 관리는 보습을 평소의 두 배로 하고,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실내 습도는 50% 전후로 유지하며, 병변 부위에 닿는 옷은 부드러운 면 소재로 바꾸는 것이 기본입니다. 낮에 짧게라도 햇빛을 쬐는 산책은 도움이 되지만 화상은 피해 주세요.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