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중반 / 남성 / 손바닥 홍반
몇 달 전부터 손바닥, 특히 엄지와 새끼손가락 아래 두툼한 부분이 늘 붉고 화끈거립니다. 가렵거나 물집이 생기지는 않는데 누르면 하얘졌다가 금방 다시 붉어집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고 최근 피로가 심한데, 단순히 열이 많은 체질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수원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엄지와 새끼손가락 아래 두툼한 부위가 양쪽으로 붉은 것을 손바닥 홍반이라고 하며, 체질적인 경우도 있지만 간 질환·갑상선 기능 이상·류마티스 질환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음주가 잦다면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 보세요.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수원점 박용석 원장입니다.
손바닥 홍반은 손바닥의 가느다란 혈관이 늘어나 피가 많이 모이면서 붉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엄지 아래와 새끼손가락 아래의 두툼한 부분부터 붉어지는 경우가 많고, 누르면 잠깐 하얘졌다가 다시 붉어지며 따뜻하거나 화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족 중에 비슷한 분이 있고 다른 증상 없이 오래 그대로라면 체질적인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임신 중에도 손바닥 홍반이 나타날 수 있어, 특히 어른이 되어 새로 생겼다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자주 드시고 피로가 심하다면 내과에서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한 기본 혈액검사로 갑상선과 혈당까지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손가락 관절이 붓고 아침에 뻣뻣하다면 류마티스내과 진료도 필요합니다. 가려움이나 물집, 각질이 함께 있다면 손습진이나 한포진, 접촉 피부염을, 손발이 타는 듯 화끈거리다 차갑게 하면 나아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드물게 혈관 이상도 생각해야 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원인 검사를 먼저 받으시도록 안내하고, 한의학에서 손발바닥에 열이 몰리는 상태로 보는 체질을 살펴 한약으로 열감을 다스리는 보조 관리를 돕습니다.
생활에서는 손바닥 열감을 키우는 요인을 줄여 보세요. 음주는 혈관을 넓혀 붉은 기와 화끈거림을 늘릴 수 있고 간에도 부담이 되므로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손을 오래 담그거나 뜨거운 컵을 계속 쥐고 있는 습관도 피하고, 화끈거릴 때는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잠시 식혀 주세요. 수면이 부족하면 열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붉은 정도가 하루 중 언제 심해지는지, 음주나 피로와 관련이 있는지 사진과 함께 기록해 두시면 진료 때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