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수원점 · 한의사
생기한의원 수원점에서 김민정 대표원장과 함께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피부뿐 아니라 몸 상태와 생활 조건까지 함께 살피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다시 올라오지 않는 방향으로, 그 길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글 10편
한방소아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임상한의학과 석사졸업 강원도 동해시보건소 한방진료과장 새소망 요양병원 한방진료과장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전문수련의 강연·활동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기획정책이사 활동 의약분야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강원도 동해시보건소 감사패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우수 교직원상 수상 논문·저서 소아 비출혈의 한약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동향 - 2000년대 이후 발표된 중국 RCT 연구를 중심으로 - 소아 편도염의 한약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동향 - 중국 RCT연구를 중심으로 -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인식도 및 한의치료 인식도에 관한 단면연구 - 환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가진 소아에서 TabetriTM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주 무작위,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인체적용시험 연구원으로 참여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집필진으로 참여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억간산가진피반하엑스과립의 안전성, 유효성 및 경제성 분석을 위한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군, 평행군 임상시험 연구원으로 참여
달여 먹는 한약은 열량이 매우 적어 한약 자체로 살이 찌는 경우는 드물고, 체중이 늘었다면 소화 기능이 좋아져 식사량이 늘어난 영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질환 한약은 열과 습을 정리하는 방향이라 입맛을 끌어올리는 보약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체중이 걱정되시면 첫 진료 때 말씀해 주시면 식욕과 붓기를 살피며 처방과 생활 관리를 함께 조정합니다.
새 화장품을 쓴 뒤 바른 자리를 따라 붉어지고 가렵거나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하며, 향료와 보존제가 흔한 원인입니다. 새 제품을 모두 멈추면 대개 1~3주 안에 가라앉지만 붓기와 진물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야 합니다. 반복되면 첩포 검사로 원인 성분을 찾고, 새 제품은 귀 뒤에 먼저 발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반증이 번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 미리 알기 어렵습니다. 한쪽에 생기는 분절형은 1~2년 빠르게 번지다 멈추는 경우가 많고, 양쪽에 생기는 비분절형은 번졌다 멈췄다를 되풀이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번질 수 있고 저절로 색이 돌아오는 경우는 드물어, 새 반점이 늘어나는 시기라면 지금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찰을 줄이고 자외선을 차단하세요.
얼굴에 가렵지 않은 작은 좁쌀은 비립종, 한관종, 편평사마귀, 좁쌀여드름이 흔합니다. 하얗고 단단한 알갱이는 비립종, 눈 밑 대칭 볼록 돌기는 한관종, 선을 따라 번지는 납작한 살색 돌기는 편평사마귀, 이마·턱에 모인 피지 좁쌀은 좁쌀여드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과 치료가 달라 진찰로 먼저 구별하고, 스스로 짜거나 뜯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뒤꿈치는 체중과 마찰을 받는 데다 피지샘이 없어,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두꺼워진 각질이 딱딱해져 깊게 갈라지기 쉽습니다. 각질을 세게 밀기보다 발을 불린 뒤 살살 다듬고, 요소 등이 든 보습제를 매일 두껍게 바르며 면양말을 신는 것이 관리의 기본입니다. 가려움·물집이나 손바닥 각질이 함께 있으면 무좀·습진·건선을 확인하는 진료를 받아 보세요.
엄지와 새끼손가락 아래 두툼한 부위가 양쪽으로 늘 붉은 것을 손바닥 홍반이라고 하며, 체질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간 질환·갑상선 기능 이상·류마티스 질환·당뇨·임신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새로 생겼거나 음주가 잦다면 내과에서 간 기능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먼저 받아 보세요. 음주와 뜨거운 물 자극을 줄이고 붉어지는 때를 사진과 함께 기록해 두세요.
추운 계절에 손가락과 발가락 끝이 붉은 보랏빛으로 붓고 가렵거나 화끈거린다면 동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직이 어는 동상과 달리 쌀쌀하고 습한 환경에 반복해 노출될 때 생기는 혈관 염증으로, 추위를 피하면 대개 1~3주 안에 가라앉습니다. 따뜻한 계절에도 이어지거나 레이노 현상, 관절통이 있으면 혈액검사가 필요하며, 한약과 뜸으로 손발 끝 순환을 돕습니다.
긁은 자리에 붉은 선 대신 하얀 줄이 생겼다가 한참 뒤 사라지는 것을 백색피부묘기증이라고 하며, 긁는 자극에 피부 혈관이 수축하는 쪽으로 반응하기 때문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분에게서 흔히 관찰됩니다. 그 자체로 해가 되지는 않지만 가려움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어, 바탕의 아토피 관리가 중요합니다. 긁지 않아도 하얀 반점이 남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뜸과 부항도 피부 질환 치료에 쓰이지만, 질환과 피부 상태, 체질에 따라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더합니다. 뜸은 사마귀처럼 면역을 깨워야 하거나 몸이 찬 체질에, 부항은 몰린 열과 정체를 풀 때 쓰며, 붉고 진물이 나는 급성 병변이나 상처 위에는 하지 않습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거나 출혈이 잘 되는 분, 임신 중이라면 치료 전에 꼭 알려 주세요.
한포진은 손발바닥에 생기는 습진의 한 형태로, 물집 안에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없어 만지거나 수건을 같이 써도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가족에게 함께 생기는 것은 체질과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족구병·무좀처럼 옮는 질환과 헷갈리기 쉽고, 터진 물집이 곪으면 세균 감염이므로 진료로 구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돌볼 때도 평소처럼 만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