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40대 초반 / 여성 /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로 항히스타민제를 반년 넘게 매일 먹고 있는데, 요즘 몇 주째 거의 올라오지 않아 약을 줄여 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한 번 갑자기 끊었다가 이틀 만에 온몸에 다시 올라와 겁이 납니다. 약을 줄인다면 어떤 순서로, 얼마나 천천히 줄여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두드러기 약은 증상이 충분히 안정된 상태가 이어진 뒤, 처방한 의료진과 계획을 세워 한 번에 끊지 않고 용량이나 복용 간격을 한 단계씩 줄이며 각 단계마다 몸의 반응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원장입니다.
약을 줄이기 전에는 먼저 증상이 거의 없는 기간이 충분히 이어졌는지 확인합니다. 그 기준은 처방한 의료진이 전체 경과를 보고 정합니다. 시작 시점은 감기나 과로, 환절기, 큰 행사처럼 두드러기가 심해지기 쉬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드시고 있거나 기본 용량보다 늘려 쓰고 있다면, 어떤 약부터 줄이고 어느 용량으로 내려갈지 처방 의료진이 순서를 정해 드립니다.
줄이는 방식은 하루 여러 번 먹던 것을 한 번으로, 매일 먹던 것을 하루걸러 먹는 식으로 한 단계씩 바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 단계를 바꾼 뒤에는 적어도 1~2주는 그대로 두고 반응을 지켜보세요. 다시 올라온다면 바로 직전 단계로 돌아가 안정시킨 뒤 다시 시도하면 되는데,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속도를 맞추는 과정입니다. 알약을 쪼개 먹는 것도 처방 의료진에게 확인한 뒤에 하세요. 생기한의원에서는 감량 기간에 몸의 열과 습, 피로 상태를 조절하는 한약과 침 치료를 함께 해 약을 줄여 가는 과정을 돕고, 처방 약의 조정은 처방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합니다.
감량하는 동안에는 매일 두드러기 개수와 가려움을 0~3점으로 간단히 적고, 복용량과 수면, 음식, 생리 주기를 함께 기록해 두세요. 이 기록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술과 뜨거운 목욕, 일부 소염진통제는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감량 기간에는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이나 눈이 붓고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기면 감량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