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30대 후반 / 여성 / 사마귀
손등과 손가락에 사마귀가 있어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여덟 번 받았습니다. 받을 때마다 떨어지는 것 같다가 한두 달이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올라오고 옆에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제 아픈 것도 지치고 흉도 남았습니다. 왜 계속 재발하는지, 다른 접근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냉동치료는 보이는 병변을 얼려 떼어낼 뿐 주변 피부에 남은 바이러스와 이를 이기지 못하는 몸의 면역 상태는 그대로라 같은 자리에서 재발하기 쉬우며, 여러 번 반복해도 되풀이된다면 면역 반응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 볼 시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원장입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피부 표층에 자리 잡아 생기는데, 눈에 보이는 병변 주변의 정상처럼 보이는 피부에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습니다. 냉동치료는 보이는 병변을 얼려 떼어내는 방식이라 남은 바이러스가 시술 자극을 틈타 같은 자리나 옆에서 다시 올라오기 쉽습니다. 여덟 번을 받고도 반복된다면 병변 자체보다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는 몸의 면역 상태를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볼 시점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과 피로, 수면, 소화 상태를 확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고, 병변 부위에는 뜸과 약침을 시행합니다. 냉동치료와 달리 물집이 잡히는 통증은 없는 편이며, 치료가 진행되면 사마귀가 검게 마르면서 떨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면역이 작동하면 냉동으로 없어지지 않던 병변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경과를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냉동치료로 생긴 흉은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고, 새 병변이 멈추면 더 늘지 않습니다. 치료 중에는 손을 물에 오래 담그지 않고, 사마귀를 뜯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멈추며, 손톱깎이와 수건을 가족과 따로 쓰는 것이 재발과 전파를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손 사마귀는 대개 3개월을 첫 단위로 경과를 봅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