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증상으로 문의하셨나요?
20대 중반 / 여성 / 습진
1년 넘게 입술이 하얗게 벗겨지고 갈라지며 입술 경계 바깥까지 붉어졌습니다. 립밤을 하루에도 수십 번 바르는데 바를 때만 괜찮고 금방 다시 마릅니다. 입술을 자꾸 뜯게 되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따갑습니다. 구순염이라는 게 이건지, 한의원에서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생기한의원 대구점에서 답변해 드립니다.
입술이 반복해서 벗겨지고 갈라지며 경계 바깥까지 붉어진 것은 입술 습진인 구순염에 해당하며, 립밤을 자주 바르는 것과 뜯는 습관이 오히려 회복을 막고 있어 자극을 끊고 입술에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대구점 최재호 원장입니다.
입술이 하얗게 벗겨지고 갈라지며 입술 경계를 넘어 주변까지 붉어진다면 입술에 생긴 습진, 즉 구순염으로 봅니다. 립밤을 발라도 금방 마르는 이유는 입술이 스스로 수분을 잡아 두는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 겉만 덮기 때문이고, 하루 수십 번 바르는 동작과 벗겨진 껍질을 뜯는 습관, 입술을 핥는 버릇이 자극이 되어 회복을 막습니다. 립밤 성분 자체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구순염을 입술 부위의 진액이 마르고 몸 안의 열이 입 주위로 몰린 상태로 보며, 위장과 관련이 깊은 부위로 봅니다. 체질과 소화 상태, 수면, 스트레스를 확인해 열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입술과 주변에는 약침과 광선 치료, 한방 외용제를 병행해 갈라진 부위가 아물고 장벽이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치료 중에는 립밤을 성분이 단순한 한 가지로 바꿔 횟수를 줄이고, 껍질을 뜯거나 입술을 핥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 주세요. 뜨겁고 매운 음식, 신 과일은 갈라진 입술을 자극하니 당분간 피하고, 치약이 입술에 닿지 않도록 양치 후 바로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직접 보지 않고 드리는 답변이라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 피부 상태와 체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까운 생기한의원 지점에 내원하셔서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