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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장미색비강진은 아직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릴 때 감염돼 몸 안에 잠들어 있던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6형·7형이 다시 깨어나면서 피부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는 설명이 가장 유력해요. 남에게 옮는 병은 아니고, 10~40대에 봄·가을에 잘 생기죠. 이 글에서는 바이러스 재활성화 기전, 잘 생기는 사람, 땀·열·털옷·세제 같은 악화 요인, 비슷한 발진을 일으키는 약과 병, 한의학이 보는 풍열의 원인, 진료 전 기록할 항목을 정리해 드릴게요.
장미색비강진은 몸통에 동전만 한 분홍 반점 하나(원발반)가 먼저 생기고, 1~2주 뒤 작은 타원형 반점들이 등과 가슴에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으로 번지는 급성 피부병이에요. 10~40대에 흔하고 바이러스 재활성화와 관련된 것으로 짐작되지만 옮기는 병은 아니에요. 대개 6~8주 안에 저절로 가라앉지만, 그사이 가려움이 성가시고 체부백선·2기 매독·물방울건선과 헷갈리기 쉬워요. 이 글에서는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지, 비슷한 병과 어떻게 구분하는지, 어떤 상황이면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정리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