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인천점 · 한의사
생기한의원 인천점에서 이원호 대표원장과 함께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피부뿐 아니라 몸 상태와 생활 조건까지 함께 살피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다시 올라오지 않는 방향으로, 그 길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글 11편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전 오늘의한의원 진료원장 전 생기한의원 강남점 수석원장 현 생기한의원 인천점 수석원장 강연·활동 생기한의원 피부과학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 협력 어린이집 건강검진 하이닥 위촉 상담한의사 소망주기 아동복지센터 의료봉사 논문·저서 Low Dose Effect and Non Monotonic Dose Responses(NMDRs) and its Medical Meaning - Focusing on A New Paradigm of Dose-Response Relationship -
피부과는 곰팡이·조직·혈액 검사로 원인을 가리고 연고와 먹는 약으로 급한 염증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 강점이 있고, 한의원은 체질과 몸 상태를 살펴 되풀이되는 조건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원인을 모르거나 감염이 의심되면 검사가 가능한 피부과를 먼저, 반복되는 경우 한의원 치료를 함께 고려하며, 쓰는 약을 서로 공유하면 병행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사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50세 이후, 당뇨 등 만성 질환이나 면역을 떨어뜨리는 약을 쓰는 분, 과로와 수면 부족이 쌓인 분에게 더 잘 생깁니다.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에게 권하며 종류와 시기는 내과·가정의학과와 상의해 정하세요. 한의원 치료는 접종을 대신하지 않고 지친 몸과 수면을 돕는 관리로 함께합니다.
몸의 백선은 초기에 작은 붉은 점이나 약간의 각질로 시작해 며칠에서 몇 주 사이 가장자리가 동그랗게 붉고 도드라지며 가운데가 옅어지는 모양으로 커집니다. 발은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불고 갈라지며, 사타구니는 반달 모양 테두리가 번집니다. 동전 모양 습진 등 비슷한 병이 많아 곰팡이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고, 검사 전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하세요. 초기에 치료할수록 기간이 짧아집니다.
비듬 없이 두피가 가려운 흔한 원인은 두피 건조, 샴푸 잔여물, 염색약 접촉 피부염, 초기 지루성피부염,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두피 신경입니다. 두꺼운 각질이나 모공마다 뾰루지가 있다면 두피 건선이나 모낭염일 수 있어 진찰이 필요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 한 번 감고 충분히 헹구며, 한약과 침으로 위로 뜬 열과 두피 순환을 함께 다스립니다.
피부과에서 조직검사를 권했다면 습진, 건선, 곰팡이 감염, 자가면역 질환, 드물게 피부암처럼 겉모습이 비슷한 질환을 구별해야 한다는 뜻이므로 받으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국소 마취 후 3~4mm 정도를 떼어 내며 작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진단이 확정되어야 치료 방향이 정해지므로, 한의 치료는 결과를 확인한 뒤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얼굴뿐 아니라 손등과 손가락에도 잘 생기며, 1~3mm 크기의 살색 납작한 돌기가 뜯거나 긁은 자리를 따라 줄지어 번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택태선·편평태선·비립종·한포진 초기와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진료로 먼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뜯거나 긁지 말고, 물일 뒤 보습과 수건 따로 쓰기로 번짐을 막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정강이 앞쪽에 누르면 아픈 붉은 멍울이 양쪽으로 생기고 멍처럼 색이 변해 간다면 피부 아래 지방층의 염증인 결절홍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후염, 결핵, 약, 임신, 염증성 장질환 등 원인이 다양해 내과나 피부과에서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로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다리를 올리고 쉬며, 한약과 침은 원인 치료에 더해 붓기와 통증을 덜어 주는 보조로 합니다.
아토피가 오래된 분에게 목 주름을 따라 거뭇한 그물이나 물결 모양의 줄이 생기는 일은 흔하며, 반복된 염증과 긁기, 마찰로 색소가 남고 피부가 두꺼워진 것입니다. 벨벳처럼 두꺼우면 혈액검사, 얇은 비늘 반점이면 곰팡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긁는 자극을 줄이면 몇 달에서 1년에 걸쳐 옅어질 수 있으니 문지르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처방 연고는 염증 부위에 먼저 얇게 바르고 15~30분쯤 흡수된 뒤 보습제를 넓게 바르는 순서가 일반적이며, 의료진이 다른 순서를 안내했다면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연고는 손가락 한 마디 양으로 손바닥 두 장 넓이를 바르고, 보습제는 샤워 후 3분 안에 하루 두 번 이상 넉넉히 바릅니다. 연고를 줄일 때는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 단계적으로 조절하세요.
햇볕에 탄 뒤 껍질이 벗겨지며 가려운 것은 손상된 피부 겉층이 떨어지고 새 피부가 올라오는 회복 과정입니다. 껍질을 억지로 뜯지 말고 서늘한 물로 짧게 씻은 뒤 향 없는 보습제를 바르고, 가려울 때는 시원한 수건을 대 주세요. 물집이 넓거나 열·오한·어지러움이 함께 있다면 진료를 받고, 회복 중에는 모자와 긴 옷으로 햇볕을 철저히 피하세요.
아침에 올라오는 두드러기는 밤사이 가려움을 누르는 호르몬이 낮아지는 하루 주기, 이불 속 체온 상승, 속옷 고무줄이나 요에 눌린 자극, 수면 부족과 피로가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자리를 서늘하고 느슨하게 바꾸고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입술·눈이 붓거나 숨이 차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6주 넘게 이어지면 원인 검사를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