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광주점 · 한의사
반갑습니다. 광주점 원장 양민호입니다. 피부는 우리 삶의 자신감과 직결됩니다. 그렇기에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은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는 인생의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진료에 임합니다. 환자분들이 겪는 불편함과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그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저의 치료 기준은 명확합니다. '나에게, 혹은 내 가족에게 할 수 있는 치료인가?' 여러분의 고민을 제 가족의 문제로 여기며, 정직하고 바른 치료로 보답하겠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의 치유 여정을 함께하겠습니다.
글 33편
대전대학교 한의과 대학 전 화순군 보건소 한의과 진료과장 전 일산 후 한의원 진료원장 전 엠케이 한방병원 진료원장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 주치의 전 운암 한방병원 진료원장 전 경희궁 한방병원 진료원장 전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진료원장 현 생기한의원 광주점 대표원장 강연·활동 I-FOST traning course 400 hours 수료 (2017) 광주 한의사협회 보수교육 강사 <2017.09 Shoulder impingement의 임상 접근법> Korean pain Diagnosis Society 인증 DMT (Doctor of manual Therapy) (2018) <이해하면 보이는 어깨치료 ABC> 대표 편저 (2019) Evaluation of new treatment about sacral torsion joint energy technique (JET) LDT_ Chikly Healty Institute Lymph Drainage Therapy (2025 수료) Completed the saengki Skin Network Handover Training Process (2025)
소아아토피는 심한 가려움과 건조한 피부를 바탕으로, 아기 때는 뺨과 팔다리 바깥쪽에, 자라면서는 팔오금·오금·목 주름에 자리를 옮겨 가며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아이의 만성 습진이에요. 이 글은 시리즈 1~3편에서 다룬 증상, 원인, 치료를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생기한의원이 아토피를 어떤 단계와 변증으로 나누어 어떤 처방과 약침·외용제·목욕요법으로 접근하는지, 스테로이드 반동기를 어떻게 보고 대응하는지, 소아 아토피 3례와 반동 2례 보고에서 무엇을 확인했는지, 재발을 줄이는 관리는 무엇인지를 함께 담았어요.
어릴 때 아토피가 있는 아이는 자라며 비염, 천식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부르지만, 모든 아이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 재채기가 반복되거나 기침이 오래가고 쌕쌕거리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로 확인하세요. 피부 장벽 관리와 증상 기록이 기본이며, 한의원에서는 아이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피부와 호흡기의 방어력을 돕습니다.
아이의 밤 가려움은 잠들 무렵 체온이 오르고 이불 속 열과 땀이 더해지면서 심해집니다. 잠자리를 조금 서늘하게, 습도는 40~60%로 맞추고, 자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목욕 후 바로 보습하며 손톱을 짧게 해 주세요. 긁을 때는 손을 잡기보다 식혀 주고 눌러 주며, 한의원에서는 아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외용 치료로 밤 가려움을 줄여 갑니다.
흔히 태열이라 부르는 아기 얼굴의 붉고 까칠한 발진은 대부분 영아기 아토피피부염이나 영아 습진으로, 볼에서 시작해 진물과 딱지가 생기고 이마·귀 뒤로 번지며 가려워 얼굴을 비비는 것이 특징입니다. 돌 무렵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만 기다리기만 하면 장벽이 약해지고 세균 감염이 겹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기고 3분 안에 보습하며, 서늘한 실내와 면 옷, 짧은 손톱으로 관리하고 필요하면 순한 외용·한약 치료를 합니다.
건선 초기에는 두피 가장자리, 팔꿈치, 무릎, 허리에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그 위에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붙어 긁으면 가루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흔합니다. 감기 뒤 작은 물방울 모양 반점이 몸에 퍼지며 시작하기도 합니다. 지루성피부염, 습진, 백선과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진료로 구별하고, 범위가 좁을 때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포성 유사천포창은 주로 노년층에서 면역이 표피 아래 연결 부위를 공격해 팽팽한 물집과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의원 치료는 복용 약을 알린 상태에서 수면·소화·체력 관리를 돕는 보조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줄이는 속도와 시기는 반드시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다리의 가려운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은 벌레 물림, 모낭염, 건성 습진, 오래 서 있어 혈액이 몰리며 생기는 울체성 피부염이 흔합니다. 눌러도 색이 빠지지 않는다면 자반일 수 있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필요하고, 복통이나 관절통, 붉은 소변이 함께 있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으세요. 다리를 올려 쉬고 보습하며, 되풀이되면 한약과 침으로 하체의 순환과 열을 다스립니다.
사마귀는 피부의 작은 상처로 들어온 HPV를 면역이 제때 알아보지 못할 때 자리 잡기 때문에,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면역 반응이 약해진 시기에 성인에게도 여러 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큰 병을 뜻하지는 않지만 체중 감소나 잦은 감염이 함께 있으면 기본 혈액검사를 받아 보세요. 뜯지 말고 휴식과 수면을 챙기는 것이 관리의 기본입니다.
이유 없이 멍이 잘 들고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붉은 점이 함께 생긴다면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혈소판 감소, 혈액 응고 이상, 혈관 약화나 염증에서 올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를 정리하고 먼저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순서이며, 잇몸 출혈·복통·붉은 소변이 있으면 서둘러야 합니다. 한의 치료는 원인을 확인한 뒤 보조로 합니다.
화농성한선염은 마찰과 압박, 땀과 습기가 모낭 막힘과 염증을 부추기므로 몸에 붙지 않는 헐렁한 옷과 통기가 잘되는 면 속옷을 입어 접히는 부위의 마찰과 습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붓거나 열이 나면 피부과나 외과 치료를 먼저 받고 집에서 짜지 마세요.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한약과 침으로 습열과 염증을 다스려 되풀이를 줄입니다.
건선 광선치료를 받는 중에도 한의원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광선치료는 번진 병변을 가라앉히고 한의 치료는 체질과 되풀이 간격을 관리하는 역할을 나눕니다. 햇빛 과민을 일으킬 수 있는 약재는 빼야 하므로 광선치료 중이라는 사실과 일정을 꼭 알려 주세요. 광선치료 횟수와 중단 여부는 담당 피부과와 상의하고, 붉어진 날에는 뜸과 약침을 피합니다.
음낭이나 회음부가 오래 가렵고 긁으면서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주름이 깊어졌다면 만성 습진이 태선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곰팡이·칸디다 감염, 접촉 피부염, 건선과 구분이 필요해 피부과에서 곰팡이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좋고, 음낭은 흡수가 많아 스테로이드 연고는 약한 등급을 짧게 씁니다. 통풍과 건조, 긁지 않는 습관이 관리의 기본입니다.